한국팬트랜트(대표 신동배)에서 전개중인 '엘레쎄'가 올 F/W 테니스와 스키 라인을 강화한 스포츠 룩을 선보인다.그동안 엘레쎄의 느낌은 강렬한 색감 대비, 레저룩의 경향이 강했으나 올 가을을 기해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가을 전체 물량 중 40∼50%를 차지할 테니스 라인은 디테일을 보완한 상품들을 출시, 퀄리티를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격면에서도 기존보다 8∼10% 상승, 고가와 중가의 상품들이 주종을 이룬다.겨울 상품들도 스키와 보드룩을 강화하여 방수 처리한 기능성 소재에 터치감이 부드러운 수입소재, 본딩된 소재 등을 사용하여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전개한다. 엘레쎄는 스포츠룩 라인 강화를 기해 10월 엘레쎄배 테니스 대회와, 12월 스키 대회를 통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라디오, 잡지, 전문지 등 일반매체와 옥외광고에도 홍보를 강화한다.또한 기존 고객들을 확보하고자 스포츠룩 라인과 함께 엘레쎄 클래식 라인도 동시 전개, 과거 전통적 엘레쎄 레저웨어 느낌에 소재 퀄리티를 높여 고품질의 상품을 전개한다. 이 밖에도 작년 가을부터 선보인 여성용 피트니스 라인이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좋아 올 가을부터는 남성라인까지 확대한다.이러한 피트니스 라인의 호조세에 힘입어 엘레쎄는 올 상반기에 전년 대비 60% 신장한 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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