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이지캐주얼 '행텐'을 전개하는 (주)행텐코리아(대표 이형승)가 지난 24일 물류센터를 경기도 양지로 확장 이전했다.혁신적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는 행텐은 올해 사업계획 중 하나인 새로운 물류센터의 준공 및 창고의 전산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하여 행텐 유통망 전개에 있어 매장의 효율성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이는 대만의 행텐그룹 홀딩사가 44억원을 증자, 자본금 60억원으로 확대해 한국 시장에 실질적인 진출을 꾀하면서 현재 내부적인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소프트웨어에 대한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행텐그룹 홀딩사는 물류 전자시스템을 레벨업 시키기 위해 현지 180개 매장을 관리하는데 사용하는 전산시스템을 국내에 적용해 효율적인 관리 및 물류보관, 부분자동화 도입 등을 꾀하고 있다. 행텐코리아의 이형승 사장은 "그동안 세 곳으로 분산되어 다소 효율성이 낮았던 물류센터를 4월초부터 단계적으로 이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24일 경기도 양지에 실평수 2천5백평 규모로 준공된 단일 물류센터로 통합했다"며 "물류 시스템의 효율적 전산관리체제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매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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