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의 합리적 감성캐주얼 '여성 크로커다일'이 지난달 26일 포이동 사옥에서 서울대학교 패션신소재 연구센터(FTC)와의 제휴 조인식을 가졌다.형지어패럴과 서울대학교 FTC가 산학협동으로 하이테크 패션 신소재를 개발, 이를 상품화하여 소비자 니즈에 한 발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제휴의 의미가 크다.형지는 FTC 내에 여성 크로커다일팀을 만들어 상호 긴밀한 협의를 통해 현장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디자인의 첨단 신소재를 개발, 연구결과를 신속히 상품화할 계획이다.연간 3~4가지 아이템의 혁신적인 신소재 개발을 목표로 이를 여성 크로커다일 제품으로 출시해 패션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것.그동안 쿨에버 미라웨이브 기능성 티셔츠를 내놓아 지난해 30만장의 판매기록을 세운 여성 크로커다일은 이번 제휴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이 접목된 최첨단 소재 상품으로 소비자의 요구에 적극 부응, 소비자 주도형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한편 ERP와 CRM 관리시스템을 완비하고, 양적 성장보다는 내실 위주 경영을 지향하고 있는 여성 크로커다일은 올해 250개 매장에서 12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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