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런칭한 FnC코오롱(주)(대표 제환석)의 아웃트로 브랜드 '팀버랜드'가 지난 1일 양천구 신월동 SOS 어린이 마을에서 지구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Better Place 환경봉사 활동'을 펼쳤다.팀버랜드 관계자와 대학생·일반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80명이 참가한 이날 봉사활동은 SOS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알려줬으며 이들이 살고 있는 어린이 마을을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며줬다.이날 팀버랜드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은 ▲현직 만화가 2명이 밑그림을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무공해 페인트로 그리는 '친환경 벽화 그리기' ▲어린이마을 운동장 주위에 나무를 심는 '작은 숲 만들기'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 토종 풀을 널리 퍼뜨리기 위해 어린이 마을 식구들과 함께하는 '야생풀씨 날리기' ▲마을 곳곳에 통나무 이정표 세우기 등 자연 친화적인 활동과 어린이 마을 대청소를 했다.팀버랜드 이일묵 상무는 "베터 플레이스 환경봉사활동은 "Doing Well, Doing Good"이라는 슬로건 아래 팀버랜드 임직원 및 고객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적인 행사 중 하나로 올해에는 연안 바다와 강, 해변의 환경정화를 주요 활동으로 삼고있다"며 "팀버랜드는 사회봉사 활동에 중점을 두어 SOS 어린이 마을에서 베터 플레이스 환경봉사 활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한편 SOS 어린이 마을은 부모가 없거나 부모의 보살핌을 받을 수 없게 된 아이들이 자립할 때까지 보호 양육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한국은 1965년 처음 대구에 외국인 선교사에 의해 SOS마을 가정 15동이 세워졌으며, 현재는 순천, 서울 등 3개 지역에서 SOS 마을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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