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전의 히트를 기록중인 (주)리얼리더스의 '애스크'가 올 상반기에 237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를 25% 초과 달성한 것으로 이에 힘입어 애스크는 올해 매출목표를 당초 510억원에서 650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처럼 매출이 뜨자 대리점 개설 신청이 쇄도해 하반기에 백화점 9곳, 대리점 13곳을 추가, 총 80개의 유통망 확보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들어 애스크는 봄 상품 정상판매 소진율이 84%에 달한데 이어 여름상품 소진율도 6월말 현재 72%를 기록, 이같은 추세라면 여름 시즌아웃 시점엔 봄상품 소진율을 상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여름시즌에는 축구스타 조재진을 모델로 내세워 트렌드 트레디셔널과 스포티즘 요소를 가미한 강한 남성적인 느낌의 싸커 시리즈를 내놓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이중 일부 상품의 경우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판매가 좋아 간절기용 가을상품을 긴급 투입했지만 이 역시도 출고대비 38%대의 높은 소진율을 보이며 매출호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애스크가 뜨자 유통가에서는 벌써부터 김성민 대표가 내년 봄 런칭할 신규브랜드 'DOHC'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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