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스포츠 캐주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GGPX'가 올 가을 남성라인을 대폭 강화하는 등 이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을 강화한다.국내 패션 시장에 스포티즘이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주)연승어패럴(대표 변승형)의 GGPX가 세몰이에 이어 가을에는 남성라인 강화를 통해 연초 책정한 목표 달성에 전략할 계획이다.지난 2월 초 대전 은행동점 오픈을 시작으로 고객몰이에 나선 GGPX는 S/S 시즌 70억원의 매출 목표를 갖고 공격적인 경영을 펼쳤다.이에 따라 올 해 S/S시즌 전국 21개점의 유통망을 확보, 현재 서울 명동점이 월 평균 1억 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롯데 본점과 현대 신촌점 등도 월 평균 8천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S/S 시즌 매출목표 82%를 달성했다. 또 여성 라인의 판매가 높아짐에 따라 남성 라인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주요 여성고객을 타겟으로 여성 라인의 비중을 강화했던 S/S 시즌과는 달리 F/W 시즌에는 남성 라인의 비중을 40%까지 늘릴 계획이다.GGPX는 Metro Spotrs, Glittering Girl, 80's Adventurer 라는 컨셉 아래 럭셔리 스포츠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며 뉴욕 감성의 오리지널리티 감성과 80년대 복고풍을 현재의 모던함과 믹스시켜 다시 한번 새로운 룩을 제안할 예정이다.특히 F/W시즌에는 뉴욕 감성을 가진 트렌드 세터들을 위한 오리지널리티 이미지 확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좀더 세분화되고 적극적이며 감도높은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한편 GGPX는 F/W 시즌 주요 핵심 상권에 추가로 30여개 매장을 오픈 해 연내 전국 50개 매장 확보와 130억원의 매출달성을 목표로 하고있다.<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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