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라크(대표 모의권)의 유니섹스 캐주얼 '나크나인'이 조직개편 작업을 마무리 짓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났다. 지난 5월 나크나인을 인수한 모의권 사장은 최근 사업본부장에 서만섭 이사(前 베스티벨리·비키 사업부장)를 영입하고 영업팀, 디자인팀, 마케팅팀 등 각 부서의 조직을 재정비했다. 올 F/W시즌을 기해 공격경영에 나설 나크나인은 현재 60개인 유통망을 하반기 중에 80개 이상으로 늘리고 신인 가수 'h'를 이용한 스타마케팅을 강화해 예전의 부진함을 털어버리겠다는 각오다. h의 재활동 시점인 8월부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동시다발적으로 펼치는 한편 소비자들의 시각적 감각과 체험을 중시하는 현장마케팅, 고객 사은이벤트 등을 지속 전개해 매니아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 한편 나크나인은 올 F/W시즌에 'Retro Mixed'라는 테마아래 깔끔함을 스포츠 유틸리티와 믹스시켜 심플하면서도 스포티한 캐주얼룩 연출에 초점을 맞춘다. 이는 편안한 캠퍼스룩을 트레디셔널 분위기로 고급스럽게 제안하는 'preppy club'과 기능성을 강화해 감각적인 그래픽라인으로 전개되는 스포츠 캐주얼 그룹의 'express in energe' 그리고 자연의 다양한 요소를 장식적인 모티브로 디자인한 'nomad inspired'등 3가지 테마로 나누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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