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가 인력채용 과정에서 나이 및 학력파괴를 선언했다.이랜드는 자사 홈페이지(www.eland.co.kr)를 통해 5월 1일까지 유통관리, 패션 영업 및 생산관리, 정보기술(IT), 기획, 광고디자인 등 10개 부문에 나이제한 없이 100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밝혔다.이랜드는 신입 및 경력 대졸 일반채용과 함께 학력과 전공을 따지지 않고 해당분야의 재능과 역량을 가진 인재를 선발하는 특별채용을 병행한다.일반채용은 서류전형과 1,2차 면접을 통해 합격자를 뽑고 특별채용은 지원부문에 대한 재능과 역량이 있다는 것을 자기가 증명하는 방식으로 경영자와의 면접만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하게 된다.이랜드 관계자는 "신규 브랜드 출시 등 패션부문의 사업확장과 2001아울렛의 추가 출점을 위해 대규모 채용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나이제한과 학력파괴는 개인의 배경보다는 능력을 우선한다는 취지"라고 말했다.최종 확정된 인원들은 7월 입사와 동시에 소정의 연수과정을 거쳐 희망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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