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니트공업협동조합 새회장에 정만섭 대전 충남 니트조합 이사장이 선출됐다. 니트연합회는 지난 18일 낯 롯데호텔에서 올해 정기 총회를 열고 임기만료 된 김명호 회장 후임 선거에서 김회장과 경선에 나선 정만섭 이사장이 선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방조합 이사장을 비롯 전국 대의원 44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회장과 정만섭 이사장이 경선, 각각 22표씩 받아 동수를 기록했으나 동수일 경우 연장자가 당선된다는 선거규정에 따라 김회장이 아깝게 패했다. 이로서 지난 18년간 니트연합회를 이끌면서 강남에 자체회관을 마련하는 등 많은 업적을 남긴 김회장은 예기치 않게 퇴진했다. 한편 신임, 정만섭 이사장은 올해 70세로 대전에서 면장갑을 전문생산하는 금풍섬유공업사를 경영하고 있는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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