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원을 패션전문가로 육성하겠다' 쌍방울(대표 백갑종)이 경기침체에서 탈출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디자이너나 MD뿐만 아니라 전직원과 대리점 사장들에게도 패션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화제다. 쌍방울은 전직원이 패션마케팅의 새로운 흐름을 파악하고 변하는 시장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월2회 외부강사를 초청해 패션마케팅, 고객관리, 디자인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백갑종 사장은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며 극도의 긴축경영을 펼치고 있지만 직원들이 트렌드 변화에 빨리 따라갈 수 있도록 교육에 투자하는 것이 매출 향상의 가장 큰 기반"이라며 "직원들을 급변하는 소비자 기호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패션전문가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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