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섬협회는 지난 29일 낮 임시총회를 열고 상근회장에 이원호 전 중소기협중앙회 부회장을 정식 선임했다. 이로써 지난 12월 임기만료 이후 후임회장 선출 때까지 회장직을 대행해온 이만용 부회장은 신임 이원호 회장에게 바톤을 넘기고 퇴임했다. 신임 이원호 회장은 올해 58세의 충남 여산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 7회 행정고시 합격 후 경제기획원 사무관을 시작으로 상공부 사무관, 주사우디 대사관 상무관, 상공부 수출1과장, 총무과장, 감사관, 주미상무관, 특허청 심사1국장, 특허심판소장, 통상산업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중기청차장을 거처 지난 97년 10월부터 2000년 9월까지 중소기협중앙회 상근부회장을 역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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