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중소기업청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신인디자이너 등용문인 '제19회 대한민국패션대전'의 1차 합격자106명이 선정됐다.이번 컨테스트에는, 총 683명이 신청한 가운데, 서울을 비롯 전국 각 지역 에서 고른 분포의 참가를 보이는 등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학생(대학원, 대학, 학원)이 59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업계 현직 디자이너, 프리랜서 등 일반이 89명이었다. 응모부분별 지원현황은 여성복 659명, 남성복 24명으로 여전히 여성복 부문이 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패턴부문에서는 평면패턴 516명, 입체패턴 167명으로 집계되었다.지난달 27일 업계 디자이너 및 패션 관련 전문인으로 구성된 패션대전 심사위원 회의에서는 제1차 디자인맵 심사를 통해 올해의 테마인 '클릭(click)'을 나름대로 잘 해석하여 표현해 준 작품들 중심으로 106명의 1차 합격자를 선정했다.한국패션협회는 오는 13일, 패션센터에서 스타일화 및 패턴메이킹 시험을 통한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진출자 30여명을 선정, 미주 예선전 통과자 3명과 함께 오는 9월 24일 패션센터 3층에서 본선무대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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