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컬러센터(CFT (Color & Fashion Trend Center) 이사장 백형일)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색채 교육에 관한 공동 교육 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정 조인식은 지난 9일 CFT의 백형일 이사장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김병종 학장, 권영걸 부학장을 비롯 디자인 관련학과 교수 7명 및 CFT 측 신혜영 교육 본부장, 박경제이사, 한영아 이사,팁장이상급 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이번 협정조인식으로 컬러센터와 서울대 미술대학은 컬러리스트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공통색채 연구와 색채 교육 및 기타 공통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이번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CFT 인력양성본부의 신혜영 교육 본부장은 "색채학회 회장인 권영걸 교수님을 비롯한 색채연구가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는 서울대 미대의 교수진들의 우수한 지식을 바탕으로 CFT의 실무적인 경험과 노하우를 연계하여 컬러 공동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라며 "특히 모든 교육은 서울대학교 캠퍼스와 오는 6월에 오픈 예정인 www.colormecca.com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서 진행합니다."라고 설명했다.이 사이트는 컨텐츠 면에서 기존 운영 사이트보다 몇배 업그레이드 시킨 것으로, 시즌별 트랜드와 Q&A, COS 컬러분류표 제공, 컬러 매칭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하는 패션 전문 사이트로서 산업자원부에서 지원하는 전문화 교육 사이트다.이로써 산?학 협력의 국내 최고의 'CFT컬러교육'이 실시되며, 서울대학교는 교육에 관한 교재개발과 교육프로그램개발에 따른 노하우를 제공하며, 컬러센터는 컬러의 도구개발과 국제 컬러 트랜드에 관한 전문성을 제안하게 된다.이에 대해 신 본부장은 "이번 협력에 의해 최고의 전문 인력과 온오프 라인의 시스템을 겸비하게 됨으로써 국내 컬러 교육기관 중에서는 명실상부 가장 내실있고 알찬 교육을 진행하게 될 것임을 자부합니다."라고 강조했다.한편 한국패션컬러센터는 국제 유행색 지정기관인 '인터컬러(Inter Color)'의 한국대표기관으로 지정된 유일한 기관으로서, 한국 색채의 감성을 국제 세계에 알리기 위해 1992년 한국유행색협회로 발족, 2001년 한국패션컬러센터도 개명했다.이후 컬러센터는 패션컬러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사업의 영역들을 패션 트랜드는 물론 인테리어 및 화장품 업계 등으로 확대하고 브랜드 마케팅에 관한 컬러 리서치와 웹 컬러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국내 산업에 미치는 색채의 중요성이 매우 크게 자리함에 따라 다양한 색채영역의 프로젝트들을 수행하고 있으며, 본래 가지고 있는 색채 연구기능과 색채 마케팅에 관한 전문성을 확장하고 있다.또한 산학 연계된 우수 전문인력을 확보한 컬러센터는 홍익대학교 겸임교수로 제직하고있는 신혜영 교수를 컬러 교육부문의 본부장으로 영입했으며, 한일합섬 등의 해외 지사장을 지낸 박경제이사를 컬러마케팅과 텍스타일, 트랜드 부문의 총괄 이사로 지명했다.이와 더불어 브랜드 컬러 마케팅에 경험이 많은 한영아 기획이사를 통해 국제 색채기관과의 교류를 활성화하면서 미국 컬러마케팅그룹과 유럽의 인터컬러 미팅 등을 통한 해외 색채관련 기관과의 공조체계도 강화하고 있다.현재까지 매년 2회씩 국내 최고의 컬러 전문가 15인을 통해 실시하는 컬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강의를 지속하고 있는 컬러센터는 이밖에도 다양한 교육을 지원할 방침으로,0 유치원 교사들에게 컬러 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거나, 색채 교육자들에게 컬러 센터의 실무적인 노하우를 전달하는 등 컬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조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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