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分社化<다이와보>는 지난해 10월 쿄토(京都)와 와까야마(和歌山)의 2개 공장을 분사시켜 100% 자회사인 <다이와보 멀티리얼즈>(大阪소재)를 발족시켰다.분사목적은 철저한 코스트다운, 독립채산제, 제품 사업강화를 위한 소재공급 등이었다.현재 방직사업은 마이즈루(無鶴)공장의 방적사가 연간 9600고리, 직포 380만미터, 와까야마공장의 방적이 2만4천고리의 2공장체제지만 설비규모나 인력체제는 유지하면서 위탁 제조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했다.분사독립 후 성과주의를 지향, 이상할정도로 효율이 상승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중소방적업체 같은 소량주문체제와 태번수화도 진척되었다.매상고는 초년도는 6개월간 6억엔, 03년도는 13억엔을 예상하고 있다.다이와보는 3년전 '제품화율 50%'를 선언, 사실상 의류제품사업 비중이 60%로 높아져 있다.그러나 원사·텍스타일분야가 예상 밖으로 약체화되어 텍스타일은 계속 고전, 원사분야는 적자로 전락했다.제품화에만 주력하다보니 기타분야에의 의식이 희박해진데다 방적부문의 개발도 타사에 뒤진 것 때문으로 반성하고 있다.그래서 신3개년 계획에서는 수십년만에 국내방적설비에 대형투자를 실시할 예정이다."방적을 기본으로한 섬유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개발원사를 주축으로 한 제품사업을 확대한다. 이를위해 마스터라이선스 브랜드를 5개로 확대하고 직영점포도 15개점포로 확대한다.시장정보의 공장으로의 피드백체제를 강화하고 판매량을 원사, 텍스타일, 제품 등 3개 분야가 각각 3분의 1씩으로 균형화 시킬 예정이다.05년도 계획을 보면 연결매상고에서 방직·텍스타일 사업이 현상을 유지하는 130억엔 선이지만 제품사업은 28% 늘어난 205억엔으로 잡아놓고 있다.<시키보>도 작년 4월, 직포·니트 그리고 염색가공의 강남(愛知縣) 공장을 분사시켜 <시키보江南>을 설립했다.다이와보와 마찬가지로 설비축소나 인원삭감을 않는 대신 독립채산제로 운영토록 했다.분사후 액체암모니아가공이 월산 50만미터로 늘어나는 등 순조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어 "분사화가 코스트다운과 자가판매능력 강화라는 쪽으로의 의식변화가 현저하다"고 평가하고 있다.시키보는 4월부터 지주회사법 관련회사인 <신내외면(新內外綿)>도 자회사화 하면서 주식지분을 39%에서 62%로 높였다.그룹 각사간의 유대강화로 다양한 거래체제를 구축, 비즈니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신내외면은 또 영업조직 일부를 개편, 동경영업소의 니트제품과 텍스타일부문을 시키보 100% 자회사인 <머메이드 어패럴>에 이관하므로써 그룹내부 연계를 강화했다.3월에는 강남공장의 토지 일부를 매각, 후생연금기금 해산, 본사 사옥 재매입으로 임대료 삭감, 성과급제 실시 등 경영개선책을 추가로 실시, 연결베이스로 500억엔의 차입금을 06년에는 330억엔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事業構造再編<도요보>는 자회사의 합병, 100% 출자화 등 그룹산하 기업의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4월1일자로 양모사업 자회사인 <도요보 울>과 <도요보 TPS>를 합병, <도요보 테크노 울>을 설립했다.유니폼, 학생복분야는 흑자였으나 수트원단이 고전중이었기 때문에 원사생산에서 판매까지 일원화시켰다. 양모사업은 해외로의 기술이전이 진행중이며 단가를 40% 낮춘 소재도 내놓았다.상장기업체며 자회사인 <신흥산업(新興産業)>과 <대동(大同) 말타염공(染工)>의 두회사도 100% 자회사로 재편한다. 도요보의 2개회사에의 출자비율은 각각 62%와 45%였는데 100%자회사가 되면서 상장기업에서 탈퇴하게 되는데 이는 그룹의 경영방침 일원화를 우선한다는 결심에 따른 것이다.그동안 신흥산업의 경우 사입원자재의 도요보 비율이 약 30%였는데 독자소재에 의한 제품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완전 자회사화 했으며 한층 더 연계경영을 강화한다.도요보는 신중기계획(新中期計劃)에서 관계회사의 사업구조개선을 중요과제로 내세우고 있으며 생산, 판매, 개발을 일원화, 중복기능의 집약, 통합을 추진할 예정이다.분사화방식에 대해서는 "일시적인 메리트는 있으나 경영자원의 집중이 어려우며 기술력도 분산될 우려가 있다"고는 보고 있으나 <미고오(御幸) 모직>은 4월부터 지주회사제로 이행시켰다.역시 '경영과 사원의 의식개혁'을 노린 것이다. 전문화한 산하 4개 사업회사의 효율적인 운영과 함께 경영재량권 확대에 따른 의사결정의 스피드화를 도모한다는 것이다.모방쪽에서는 <도아보(東亞紡織)>도 6월중 지주회사로 이행될 예정이다. 제1단계로 지주회사인 <도아보 코퍼레이션>을 설립, 도아보를 완전 자회사화한다. 제2단계는 시기미정이지만 기존사업, 관련회사를 재편하여 최적의 조직형태로 바꾼다. 미고오모직처럼 산하기업이 독자적인 재량권과 책임을 지고 스피드있게 사업을 해내게 만든다는 것이다.이와 동시에 경직된 밸런스시트를 해소시키므로써 재무상태를 정상화시킨다.지주회사화 한다는 것은 갑작스런일이 아니라 그동안의 구조조정책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은 조치로 200억엔 가까운 부채와 이자의 압력에서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모방적 최대 메이커인 <일본모직(日本毛織)>은 지난 2월, 유니폼·어패럴 회사 <찌꾸마>에 <데이진파이버>와 함께 자본참여 했다.단독으로 업적을 회복하기 어렵다는 찌꾸마의 요청에 따른것이지만 유니폼은 일본모직의 주요업종중 하나며 유력거래처를 지원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닛신보>도 셔츠·어패럴 업체인 <조야>에 증자하여 제일주주(약20%)가 되었다.조야의 사용소재중 닛신보의 비율은 60∼70%나 되고 백화점에 강해서 좋은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루트를 확보한다는 목적으로 증자한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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