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쿠라레>는 하이테크섬유의 개발·특화노선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쿠라레는 02년도 섬유사업실적이 매상고 1120억엔, 영업이익 50억엔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03년도에는 매상 1100억엔 영업이익 60억엔을 목표로 하고 있다.섬유산업은 구조적인 역풍 하에 있기 때문에 매상고는 늘리지 않거나 소폭 감축하는 반면 이익을 중시한다는 방침이다.쿠라레는 레이온과 폴리에스테르 단섬유의 축소·폐기, 텍스타일분야의 분리, 컴퍼니제 도입 등의 구조조정을 끝내고 4월부터 새 체제로 출범했는데 사업구축은 적자사업을 모두 정리했고 산업용섬유 ,생활자재, 크라리노, 크라베라(폴리에스테르 장섬유) 등으로 구성되었다.사업운용 주 내용을 보면 독자적인 폴리머개발에 의한 특화노선 추진, 유저와의 제휴, 국제경쟁력강화에 글로벌화 전개 등이며 대 중국 대책으로 부직포, 인공피혁 가공·판매를 전담할 새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한편 쿠라레의 자회사 <쿠라리노컴퍼니>는 02년에 전년대비 1백만평방미터가 늘어난 1200~1300만평방미터를 판매했으며 코스트합리화적전이 주효, 이익도 계획보다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같은 실적에 힘입어 매년 100만평방미터씩 확판, 가동율을 현재의 85%에서 풀가동시킬 계획이다.그리고 03년도에는 중국의 내수확대에 대응, 조면과 염색거점을 마련하며 06년 목표로 일본, 미국, 유럽의 카시트사업의 확립 작업에 착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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