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레이가 PAN(폴리아크릴로니트릴)계 탄소섬유 증산에 나선다.도레이는 미국의 PAN계 탄소섬유 생산, 판매거점인 '도레이· 카본· 화이바즈'에 연산 1,800톤 규모의 소싱설비 1개라인을 증설, 총 3,600톤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증설분은 빠르면 2005년, 늦어도 2006년에는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도레이는 이에 앞서 프랑스의 생산· 판매거점인 '소피카르'에 1,800톤 규모의 PAN계 탄소섬유 생산설비를 증설키로 한 상태로, 오는 2004년 8월에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다.증설이 완료되면 소피카르공장의 생산능력은 연산 2,600톤 규모로 늘어난다.일본의 에히메 공장(4,700톤)까지 합하면 도레이의 PAN계 탄소섬유 생산능력은 오는 2005년경에는 연산 1만900톤 체제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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