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신용교환소에 의하면 6월중 전국 섬유업자의 도산(부채액 1000만엔이상)건수는 64건으로 전월대비 2.3%(전년동기대비 3%감소)늘어났다.부채총액은 676억1900만엔으로 전월의 3배(전년동월비 93.3%증가)나 되었다.<후쿠스케(福助)>사의 도산이 부채액을 크게 증가시켜 1952년이래 최고수준을 기록했다.1∼6월누계는 건수가 408건(전년 동기비 19.2%감소)으로 99년이후 최저수준이며 부채액은 2652억7500만엔으로 34.8%줄었다.신용교환소는 "심각한 실물경제에 비해 도산 건수는 진정되고 있으나 디플레이션상태로 매상이 늘어나지 않고 있으며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처리문제로 운전자금의 조달에 고심하고 있는 업체가 많다"고 지적, "구조조정등 자조노력으로 어렵사리 경영을 유지해온 기업들도 언제까지 견뎌낼수 있을지 앞으로의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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