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롯데백화점과 공동으로 지난 1일부터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6개점에서 개최중인 '한국패션협회 톱 디자이너 초대전' 행사가 기대이상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패션업계 보유 재고부담 해소를 통한 패션업계의 자금순환과 물류비용절감 등으로 경영환경을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기 불황기에 소비자에게 최상의 제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백화점과 브랜드의 고객 모두 제일주의 이미지를 창출하자는 목적이다. 또한 세계 6대 패션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수립함에 있어 패션업계와 유통업계가 동반자적 인식을 공유, 우리나라 패션산업 발전에 함께 기여하도록 하자는 상호 윈-윈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루치아노최, 부르다문, 손정완 등 톱 디자이너의 원피스등을 2~3만원대의 파격가로 판매하며, '세계 6대 컬렉션 사진전(본점 신관 1층)' '톱 디자이너 패션쇼 출품작 경매(본점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마련된다. 한국패션협회는 이번행사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전달받아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한국패션산업의 불황타개를 위한 진흥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톱 디자이너 초대전에 참가한 브랜드는 다음과 같다. 가나스포르띠바, 김연주, 김영주, 까르벤정, 끌리오, 루비나, 루치아노최, 리미원, 모드아이, 미스지콜렉션, 부르다문, 뻬띠앙뜨, 설윤형, 손석화, 손정완, 아뜨레, 안혜영, 앙스모드, 양성숙, 엔진, 오은환, 요하넥스, 이경숙, 이동수, 이원재, 제이알, 젬마조, 최수아, 최연옥, 클라라윤, 톰보이 등 총 31개 브랜드이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