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둘러싸고 경제계가 강력반발, 정치권 내부에서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는가운데 정부각료가 처음으로 이의 반대의사를 시사하는 발언을 해 외국인 고용허가제 실시는 사실상 시행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진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일 국회 섬유산업발전연구회(회장 윤영탁)가 주최한 대구밀라노 프로젝트 중간평가회의에서 이 연구회소속 국회의원과 섬유단체장이 참석한가운데 업계대표로부터 외국인 고용허가제 불가건의를 받고 "타당한 의견"이라고 발언함으로써 공식확인 됐다. 이 자리에서 신장관은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도입되면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가중은 물론 외국인 노조설립이 가능해 노사불안이 야기될 수 있어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한 업계대표의 건의를 받고 이같은 업계의 주장이 관철되도록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04 00:00
-
내년 섬유경기는 국내외 수요부진이 예상되는 가운데 채산성면에서 원화가치 상승 및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한국산업연구원(KIET)이 내놓은 '산업경기 동향 및 전망'자료에 따르면 내년 섬유산업의 경기지수(생산, 출하, 가동률 지수) 증가율이 한 자리수에 그쳐 올해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부분별로 내년 섬유산업의 총공급규모는 387만6,000톤으로 올해에 비해 7.6% 증가할 전망이다. 공급측면에서 생산은 화섬사의 생산둔화 등의 영향으로 올해에 비해 2.5% 증가한 302만4,000톤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섬유업체들은 매출증대를 통한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개로 범용품은 해외생산을 확대하거나 수입의존 비율을 높이고 있는 추세다. 내년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04 00:00
-
가격경쟁력을 내세운 중국의 저가 섬유제품이 국내시장을 급속히 잠식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및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올들어 의류 품목을 중심으로 매달 중국에서 수입된 섬유물량은 지난해와 비교해 평균 4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KOTIS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우리나라로 수입된 중국산 섬유는 모두 1억 442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67% 증가했다. 1월 급증세를 보이던 대중국 섬유 수입이 이후 2월 46.4%, 3월 66.7%, 4월 40.3% 등 두자릿수 이상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10월 현재 증가율도 43.5%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지난해 중국으로부터의 섬유류 수입이 전년대비 29.4%(14억422만달러) 증가한 이래 올해에도 10월현재 누계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43.5% 늘어난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04 00:00
-
프리뷰 인 서울(PIS) 사무국(운영위원장: 공석붕)은 지난달 21일 섬유센터에서 '세계 SPA 브랜드 분석과 우리의 접근 전략 및 가능성 연구'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PIS참가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열린 이 세미나는 섬유, 패션업계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SPA(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제조소매업)브랜드 중 최근 대표적으로 벤치 마킹이 되고 있는 스페인의「'ZARA(자라)'」브랜드를 중심으로 H&M사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이들업체들에 대한 현실적인 업무 접근방법, 향후 국내업체들의 마케팅 추진 방향 등 구체적인 내용이 소개됐다. 국성훈 파비즈 글로벌사징의 설명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 원사, 소재, 어패럴업체 등 약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미나 내용에 대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이번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04 00:00
-
최근 중견합섬직물업체인 대경교역과 중화등이 잇따라 좌초한 것을 계기로 대구산지에 부도대란이 예고되면서 은행과 원사메이커 임하청업체들, 심지어 해외바이어까지 감시체제가 강화되는등 최근 몇 년만에 가장 심각한 위기감이 감돌고 있다. 관련업체에 따르면 중견 합섬직물생산수출업체인 대경교역이 한국개발리스의 횡포에 백기를 들고 좌초한 것을 비롯 또다른 중견업체인 중화역시 임직체제 전환이후 이런저런 사정으로 기업유지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자진해서 기업 청산작업에 들어갔다. 이를 계기로 중견, 중소 가릴것없이 누적적자에 시달려온 상당수의 업체들이 연말 또는 1월 24일 설을 앞둔 자금 성수기를 제대로 넘기기 어렵지 않는냐는 가설이 확산되면서 무더기 살생부가 나도는등 불안성 가연심리가 서울과 대구에 동시 다발적으로 팽배해지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04 00:00
-
비수기에 원단을 맡기고 돈을 빌려쓰는 직물 비축사업자금의 무이자 운영방안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지난 1일 국회 섬유산업발전연구회가 주최한 밀라노 프로젝트 중간 평가회의에 참석한 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이 "밀라노 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직물 비축사업자금의 이자가 시장금리와 거의 동일해 정책자금으로서의 의미가 퇴색하고, 자금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안도상 직물연합회장의 건의를 받고 즉석에서 이의 수용을 선언함으로써 표면화됐다. 이 자라에서 안도상 회장은 직물 비축사업자금은 직물의 계절적 비수기에 되풀이되는 가격 및 경영불안정 해소를 위해 밀라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금리가 7.5%로 일반금리와 거의 동일해 업계에 실직혜택이 없다고 주장했다. 안회장은 대구지역 직물업계에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04 00:00
-
2억불 대 터키 합섬직물 수출시장이 관련 수출업계의 자중지란으로 자칫 수출거래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같은 위기의식은 터키무역청에서 발송한 덤핑혐의분석 질의서를 접수한 20여 조사대상 업체들중 과반수 이상 답변서작성 자체를 포기하거나 아주 형식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및 관련업체에 따르면 대터키 합섬직물 수출은 지난 97년부터 양국 정부간협정에 따라 수출물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쿼터를 배정받은 업체는 무려 300여 업체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중 30만달러 이상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업체는 52개업체 뿐으로 나머지 업체들은 수출실적이 미미해 큰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난 11월 27일 로얄호텔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11 00:00
-
방직협회와 화섬협회를 비롯 내년 2월에 집중돼 있는 섬유단체 정기총회를 앞두고 임기만료된 섬유단체장이 20여명에 달하고 있어 이들의 유임여부와 물갈이 폭을 놓고 벌써부터 섬유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4면) 관련단체에 따르면 각 협회를 중심으로한 굵직굵직한 섬유단체와 중소기업협동조합 연합회장 및 전국조합이사장, 그리고 연합회산하 지방조합이사장, 3개섬유검사소 이사장을 포함해 내년 2월 정기총회를 계기로 임기만료된 섬유단체장이 어느때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방협이 지난5일 가장먼저 총회를 열어 임기만료된 김영호 회장(일산방 회장)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난항 끝에 후임자를 결정하지 못해 현 김영호 회장체제를 내년 2월까지 유지키로 했다. 화섬협회는 오는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11 00:00
-
백화점 겨울 임시세일이 또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경기침체에 소비심리가 얼어붙은데다 매출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날씨마저 외면해 세일행사를 망쳤다.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지난1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 서울시내 백화점 겨울정기세일(지방백화점은 11월 25일부터 10일까지)은 실패한 가을세일보다 더욱 부진한 의류매출로 업계가 크게 실망하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신사복 업계는 작년보다 30%이상 마이너스 성장했으며, 여성복업계도 20∼30% 마이너스 성장이 비일비재하는 등 실물경기 위축의 심각성을 반영해주고 있다. 특히 세일기간 내내 별다른 추위가 없는 채 늦가을 날씨를 유지해 코트를 비롯한 겨울용 중의류 판매가 크게 부진한 것도 매출부진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욱 이번 세일에는 경기부진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11 00:00
-
인조 스웨드용 마이크로얀인 폴리에스테르 해도사(海島事) 수요가 급증해 수급이 전반적으로 타이트한 가운데 이 부문에 대한 원사메이커의 신·증설이 점차 확산될 조짐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고급의류용과 가구용의 인조스웨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원자재인 해도사 수급이 계속 타이트해지자 선발 메이커에 이어 후발화섬업계가 이부문 증설 또는 신규생산을 본격준비하고 있다. 현재 해도사 생산은 코오롱과 효성이 월 300톤규모, 휴비스200톤, 새한150톤규모인데 코오롱이 내년 상반기에 월 200톤규모의 증설을 완료, 월500톤규모로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효성과 휴비스, 새한도 이부문 증설을 추진하거나 적극 검토하고 있는가운데 동국무역이 내년 2월 구미공장에 새로운 설비를 구축, 월 200∼300톤규모의 해도사 생산을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11 00:00
-
(주) 코오롱(대표 조정호)이 고기능성 쾌적성 폴리에스터 섬유인 「'DFK'」를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섰다.'DFK'는 원사 제조 단계부터 인체의 발열, 발한 메카니즘등을 고려하여 발산된 땀을 최대한 빠르고 확실하게 배출시키는 모세관 역할 및 제 2의 피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부가적으로 옷으로 입었을때 인체와 의복 사이의 접촉이 기존의 면터치 방식에서 접촉 면적을 최소화시킨 점터치 방식으로 제조했기 때문에, 면 등 일반 섬유제품으로 만든 의류에 비해 의복 형태 안정성과 수분 배출 성능이 탁월한 고기능 쾌적성 섬유이다.이같은 기능성은 인체 수분을 외부로 배출하기 쉽도록 원사 단면 형태를 더블 크로스형의 특수단면으로 설정, 필라멘트가 접속되면서 일반사 대비 200∼300% 수준의 높은 수분 흡수성과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11 00:00
-
유럽연합(EU)이 한국산 PET칩에 대해 반덤핑관세를 부과키로 함으로써 국내 수출에 타격이 우려된다. 한국무역협회 브뤼셀지부 보고에 따르면 EU 집행위는 최근 한국산 PET칩에 대해 잠정적으로 3.2∼26.5%의 반덤핑관세를 부과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덤핑혐의로 제소된 8개 국내 업체는 내년 2월 EU집행위가 최종덤핑판정을 할 때까지 6개월간 수출시 잠정관세를 부과해야 하며 확정관세 부과후 5년동안에는 동일한 덤핑제소를 할 수 없어 각 업체별로 심각한 타격이 예상된다. 업체별로는 SK케미칼(3.2%)과 대한화섬(5.1%)은 낮은 덤핑마진 판정을 받았으나 호남섬유화학은 16.9%, 동국합섬·고합·새한·효성·삼양사 등 5개사는 26.5%를 적용받게 됐다. EU는 한국산 PET칩 이외에도 인도(24.2∼31.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11 00:00
-
해외 시황의 장기침체로 심한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합섬직물업계가 에스에스용 성수기가 임박하면서 환율 인상에 탄력을 받아 공격적인 오더 수주 활동을 재개하는 등 부분적이나마 침체 수렁에서 벗어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합섬직물업계는 원화의 달러 네고환율이 1,200원을 돌파하자 채산성을 조금씩 회복, 이를 바탕으로 각사마다 해외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오더 수주활동을 벌이고 있다. 실제 지난주 대한항공 두바이 행에는 국내 합섬직물업계 세일즈맨 20여명이 탑승해 현재 두바이에서 열띤 수주전을 벌이고 있고 이번주에도 여전히 많은 출장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현재 중동은 나마단 시즌으로 이란을 비롯한 전반적인 시장이 소강상태인데도 러시아, 폴란드 등지의 동구권용 장사는 그런대로 이뤄지고 있어 만족한 수준은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11 00:00
-
(주)뉴코아(대표 강근태)가 조직개편과 함께 부·차장급 전체 36%의 임원을 영업팀장으로 전진 배치하는등 능력위주의 발탁,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종전 구매부문을 매입부문으로 변경하고 구매 총괄팀을 매입지원팀으로 농산물팀과 식품팀을 식품팀으로 통합했다. 또 생활용품팀을 가정문화팀으로 의류팀을 패션팀으로 변경하는 한편 이를통해 유통단계 개선의 구매력 향상, 판매가 인하, 우수브랜드 유치에 한층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팀장 : 곽양서/영업본부 백화점 영업팀 팀장, 심태원/영업본부 패션팀 팀장, 유무용/영업본부 킴스영업팀 팀장, 이창열/영업본부 가정문화팀 팀장, 류영복/영업본부 식품팀 팀장, 권혁동/경리팀 팀장, 최명곤/경영기획팀 팀장 -점장인사 : 박성춘/뉴코아 동수원점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11 00:00
-
코오롱상사가 구조조정차원에서 6개 패션사업 부문을 분사, 전문기업시스템을 구축한다. 코오롱상사는 최근 기존 패션사업중 남성복사업과 숙녀복사업을 분사, 이달 중순께 '코오롱패션주식회사'(가칭)란 별도 법인을 설립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분사되는 패션사업부문은 맨스타, 아더딕슨, 오스틴리드, 아르페지오, 스파소등 5개 신사복브랜드와 숙녀복브랜드인 '캐서린햄넷'등 총 6개 브랜드다. 이에따라 설립된 신설법인은 자본금 규모 175억원으로 최고경영자(CEO)는 현재 패션분야에서만 20년이상 경력을 쌓은 전문경영인인 코오롱상사의 이홍근 부사장이 내정됐다. 코오롱상사가 이처럼 패션사업부문을 분사화하는 것은 "그동안의 강력한 패션사업 구조조정과 체질강화 노력을 통해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판단아래 분사화를 통한 완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11 00:00
-
섬유·패션 B2B업체들이 '전자상거래 협회'를 정식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B2B코리아 아이텍스스타일 등 13개 섬유·패션 B2B업체들로 구성된 섬유·패션 B2B 협의회는 지난달 섬유산업연합회 산하에 '섬유·패션 전자상거래 협회'로 등록하고 이달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섬유·패션 B2B협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달 21일 임시 총회를 열어 민간 주도의 전자상거래 협회를 발족키로 정식 결의했다. 이에 따라 설립된 협회는 지금까지 섬산연 주도로 추진됐던 e마켓플레이스 구축 및 솔루션 개발, 인프라 사업을 비롯 전시회와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삼성물산, 고합, 새한 등 오프라인 대기업과 B2C 업체들의 협회 가입을 유도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섬유·패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11 00:00
-
국내 최초로 데이터방송 관련 컨텐츠와 솔루션을 개발해온 세계적인 데이터방송전문 벤처기업인 '에어코드(대표 오영식)'사는 오는 1월 신개념의 섬유ㆍ패션 전문 B2B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오픈텍스닷컴www.opentex.com'을 본격 오픈한다. 지난 96년부터 데이터방송과 운영기술을 연구해오던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해 1월 법인 설립한 에어코드는 지난 99년 독자개발한 'TV-PLUS' 솔루션을 통해 국내 최초로 PC기반의 데이터방송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세계 최고의 데이터방송사로 출범했으며 백 채널(back-channel) 통한 양방향 서비스 개발에도 성공했다. 에어코드는 이러한 디지털방송의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향후 위성채널 2개를 통해 T-커머스를 구축하려하고 있다. T-커머스란 쌍방향(interacti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11 00:00
-
모직물업계가 계절적인 비수기에다 내수의류업계의 경기불황에 직격탄을 맞아 가동률이 50%에 불과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모·방모를 포함, 모직물업계는 가을이후 겨울철이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다 올해는 유난히 실수요자인 내수 의류업계의 경기불황에 따른 물량감소로 각 사마다 가동률이 겨우 50%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모직물 뿐 아니라 모사경기도 예상했던 편물수요증가가 빗나간데 이어 기대했던 대일 수출까지 부진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내수 의류업체들이 올 겨울경기 냉각을 예상, 재고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년보다 오더량을 대폭 줄인데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리피트 오더"마저 끊겨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소모방과 방모업계 등 모직물 업계는 이같은 내수부진과 수출부진이 겹쳐 작년보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11 00:00
-
2억불 대 터키 합섬직물 수출시장이 관련 수출업계의 자중지란으로 자칫 수출거래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같은 위기의식은 터키무역청에서 발송한 덤핑혐의분석 질의서를 접수한 20여 조사대상 업체들중 과반수 이상 답변서작성 자체를 포기하거나 아주 형식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 및 관련업체에 따르면 대터키 합섬직물 수출은 지난 97년부터 양국 정부간협정에 따라 수출물량을 제한하는 쿼터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 쿼터를 배정받은 업체는 무려 300여 업체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이중 30만달러 이상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업체는 52개업체 뿐으로 나머지 업체들은 수출실적이 미미해 큰 관심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난 11월 27일 로얄호텔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11 00:00
-
방직협회와 화섬협회를 비롯 내년 2월에 집중돼 있는 섬유단체 정기총회를 앞두고 임기만료된 섬유단체장이 20여명에 달하고 있어 이들의 유임여부와 물갈이 폭을 놓고 벌써부터 섬유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4면) 관련단체에 따르면 각 협회를 중심으로한 굵직굵직한 섬유단체와 중소기업협동조합 연합회장 및 전국조합이사장, 그리고 연합회산하 지방조합이사장, 3개섬유검사소 이사장을 포함해 내년 2월 정기총회를 계기로 임기만료된 섬유단체장이 어느때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방협이 지난5일 가장먼저 총회를 열어 임기만료된 김영호 회장(일산방 회장)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난항 끝에 후임자를 결정하지 못해 현 김영호 회장체제를 내년 2월까지 유지키로 했다. 화섬협회는 오는 21일 정기총회를 열고
데일리뉴스
관리자
2000.1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