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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국내 합섬직물 산업을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이미 중국과의 경쟁에서 뒤진 범용품생산을 포기하고 고기술 제품에서 우리보다 10년 이상 앞서있는 일본을 밴치마킹하는 선택과 집중의 과감한 구조전환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이를 위해 대구산지의 △강도높은 구조조정과 △제품 차별화·고부가가치화 △수요기반강화 △수출확대 기반강화 등의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업계의 자구노력과 함께 이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책이 병행돼야할 것으로 밝혀졌다.〈관련특집 8면〉한국섬유직물소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이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재정지원을 받아 산업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7개월간 준비한‘합섬직물 경쟁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5년 연간 50억달러에 달하던 합섬직물 수출의 전성기가 쇠퇴한 이후 지난해 겨우 19
섬유
조수현
2005.12.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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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셀룰로오스 섬유업체인 오스트리아 렌징사가 국내 에이전트인 네이처인터내셔널 (대표 최윤성)과 함께 지난 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업계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 렌징데이' 행사를 성대하게 치뤘다.이번 행사에서는 텐셀. 라이오셀. 모달. 비스코스 등 렌징사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혁신제품들이 총망라 소개됐다.특히 렌징 원료를 사용해 삼일방직 등 국내 생산업체들이 제직한 신소재들 가운데 우수 원단을 뽑는 소재경연대회가 열려 이채를 띠었다.국내 20업체에서 총 78종의 원단을 출품한 이번 대회에서는 렌징본사의 디터 아이싱거 글로벌 마케팅디렉터를 비롯 메이코리아 조희선 지사장, 디자이너 노승은, 박윤정씨등 31명의 심사위원이 엄정 심사한 결과 동일방직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으며 대농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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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05.12.1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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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EG가격의 지속적인 하락이 예상돼 이를 원료로 사용하는 화섬업계의 영업환경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EG는 중동지역의 집중 증설 품목으로 세계 수요를 능가해 건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05년 3월말 세계 EG최대 생산업체인 다우(Dow)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EG의 년평균 수요증가량은 125만t이나 공급 증가량은 160만t으로 매년 45만t의 공급물량의 과잉상태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런 과잉상태가 2007년까지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그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예상된 공급과잉으로 인해 신증설계획이 취소될 수 있지만 이번 석유화학 다운싸이클(Downcylcle)에서 EG를 신규생산하고자 하는 중동지역기업은 세계 어느지역보다 탁월한 원가경쟁력을 보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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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05.12.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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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원료 국제가격이 연말을 앞두고 급격히 약세로 반전하고 있다. 이에따라 폴리에스테르 원사를 생산하는 화섬업계가 원가부담에서 다소 숨통이 트인데 반해 합섬직물과 니트업계가 원사값 인하 압력을 제기하고 있어 물밑 갈등을 빚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폴리에스테르원료인 EG(에틸렌 그리콜)메이저인 사빅과 다우가 12월 계약가격을 11월 톤당 940달러에서 850달러로 무려 톤당 90달러를 내졌다. 이와함께 PTA국제가격도 더욱 약세를 보여 11월 가격이 당초 톤단 860달러에 논의되던 것이 830달러, 심지어 800달러 선까지 조정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12월 가격도 약세를 보일 전망이다.이같은 폴리에스테르 원료가격의 급격한 하락은 EG의 경우겨울철 부동액 성수기임에도 불구, 세계 최대 수요국인 중국의 폴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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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05.11.2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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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섬업계가 대만과 말레이시아·중국산 폴리에스테르 DTY사에 대한 반덤핑제소를 단행, 무역위원회가 이에따른 조사에 착수한다. 정부가 타이완과 말레이시아, 중국에서 수입된 폴리에스테르 장섬유 연신가공사(Draw Textured Yarn, DTY)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한다.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 9월 국내 생산업체인 동국무역과 한국합섬이 이들 국가에서 수입된 DTY 제품으로 인해 국내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영업이익에 피해가 발생했다며 덤핑방지관세 부과에 필요한 조사를 신청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DTY는 폴리에스테르를 가늘고 긴 형태의 장섬유사로 만든 뒤 연신·가연 등의 가공을 거친 함성섬유 제품으로, 주로 직물제조에 사용된다. 이번 결정으로 무역위원회는 지난해 7월부터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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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05.11.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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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섬업계에 초상집 분위기가 역력하다. 황금알을 낳은 거위가 애물단지로 변해 쉽사리 회복기미가 없는데다 폴리에스테르 필라멘트 역시 채산성 악화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중견 합섬직물업체의 부도로 수십억원을 떼이는 비극이 연속되고 있기 때문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초까지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호황국면을 만끽하던 스판덱스사업이 과잉설비로 곤두박질치며 가격이 폭락하면서 눈덩이 적자로 인한 생산포기와 가동중단은 물론 사업담당 고위 임원들이 무더기 퇴출 당하는 악순환을 빚고 있다. 실제 효성과 태광·동국 등 3대 메이저부터 스판덱스의 구조적인 불황으로 인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쌓이는 재고부담을 덜기위해 가동률을 절반으로 줄이거나 아예 한달이상 조업을 완전 중단하는 고통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핵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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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05.11.2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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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적인 폴리에스테르 섬유 공급과잉으로 인해 그동안 무차별 신·증설을 단행했던 중국의 이부문 가동률이 40∼50%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중국의 화섬불황으로 인해 그동안 청정부지로 뛰어올랐던 PX와 PTA·MEG가격이 약세로 반전하고 있다. 또 이같은 영향으로 국내 폴리에스테르 원사가격 역시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가까이 대구모 신·증설을 단행해온 중국의 폴리에스테르 섬유산업이 공급과잉의 덫에 걸려 심각한 불황국면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현지에서 본지에 알려온바에 따르면 중국내 폴리에스테르 원사와 직물을 포함해 이부문 가동률이 40∼50%에 지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중국의 폴리에스테르산업 불황여파로 PTA가격이 국제적으로 악세를 보이면서 국내 화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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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05.11.1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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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직물 후가공 전문업체인 계남섬유(사장 김현철)가 스판벨벳 엠보싱 제품의 극심한 가공료 교란을 방지를 위해 자체 개발한 각종 디자인에 대한 특허등록에 나서 최근 특허권을 취득했다.이에 따라 앞으로 계남섬유가 특허등록한 스판벨벳 매직웨이브 편조직을 무단 모방하거나 생산·판매하는 업체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게 된다.카우 크리즈 주름웨이브 등 각종 특수 엠보싱 전문 후가공 업체로 지명도를 높여온 계남섬유가 경편직물 스판벨벳 가격지킴이를 자처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회사는 일반 스판벨벳에 비해 후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특수 조직의 스판벨벳직물 가격경쟁력 제고를 위해 자체 개발한 디자인을 특허등록하는 등 본격적으로 이 시장 보호에 나섰다. 그동안 특수 엠보싱 기술개발에 앞장서온 계남섬유는 최근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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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05.11.0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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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 간 1년 동안 지속돼온 섬유 분쟁이 잠정 타결됐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은 미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미국과 중국이 향후 3년간 중국산 의류의 미국 수출 물량을 제한하기로 잠정 합의 했다”고 보도했다. 잠정 합의안에 따르면 미국은 중국산 섬유의 연간 수입증가율을 2006년 8~10%로 제한키로 했다. 현행 7.5%보다 늘어난 것이다. 양국은 또 연간 수입증가율을 2007년에는 13%, 2008년 17%까지 늘리기로 했다. 대신 미국은 자국 업체의 피해를 막기 위해 교역표준을 정하기로 했다. 랍 포트먼 USTR 대표와 보시라이 중국상무장관은 8일 제네바에서 만나 합의문에 서명할 것이라고 A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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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05.11.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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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오영수)이 닥(한지)을 이용해 개발한 다양한 기능성 섬유소재 및 완제품이 2005 국제 한지박람회 한지산업관에서 대거 전시된다. 2005 국제한지박람회는 오는 9일 서울COEX 인도양홀에서 열리며 12일까지 진행된다.이미 기계화·상업화에 도달한 닥(한지)섬유는 높은 원적외선 방사율과 암모니아, 포름알데이드 등과 같은 환경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소취 및 향균 기능을 가지며 의류용과 아토피 방지를 위한 인테리어, 생활용품까지 제품의 응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전시되는 닥섬유는 △닥 섬유 원사 : 30Nm ~60Nm 100% 지사(원사굵기) △닥 섬유 복합사 : 한지/금사, 한지/은사, 한지/메탈사, 한지/흡한속건사 등 △닥 섬유 원단 : 한지원단(100%), 한지/실크 등 다양한 패턴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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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05.11.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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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물염색가공전문업체들의 줄 도산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니트가공염색전문업체들은 가공료를 종전보다 kg기준 40% 인상시키고 있어 염색가공품목별 ‘부익부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이는 니트를 중심으로 한 편직물 수출업계가 급증하고 있는 반면 국내 니트가공 염색업체 수가 절대 부족하기 때문. 게다가 일부 니트가공업체들이 경쟁력을 이기지 못하고 도산하면서 가공캐퍼가 급작스럽게 줄어든 것도 원인이다. 국내 니트가공염색업계가 그 동안 유가상승에 따른 벙커 C油 가격인상 및 폐수처리비용 증가로 가공료 원가가 크게 오르자 최근 가공료 가격을 기습 인상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와 관련 편직물업체들은“염색가공업체들의 가격인상의 당위성을 십분 이해하지만 시차를 두면서 차근차근 인상시켜 나가는게 순리가 아니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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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05.11.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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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합섬직물생산수출국이었던 우리나라가 연간 1억달러 이상의 폴리에스테르직물을 수입하는 거대 수입국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는 국내 화섬원사 메이커와 화섬직물업계, 염색가공업계가 폴리에스테르직물산업의 필연적인 생존전략인 고기능성 원단개발을 위한 신소재·특수제직·후가공 개발기술에 소홀히 하면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스포츠아웃도어분야의 대형 고급소재시장을 외국산에 잠식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화섬산업이 급격히 몰락현상을 보이면서 화섬업계와 대구직물업계가 충동적으로 형식적인 공조체제만 강조할뿐 각론에 들어가 이의 효율적인 실현방안을 마련하지 못하며 우왕좌왕하는 서투른 행태를 아직도 탈피하지 못하고 있어 이의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더욱 국내 화섬메이커와 제직·염색업계 모두 장기불황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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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05.11.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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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일론직물은 우리가 세계최고” ㈜원창이 세계 나일론직물 역사를 새로 써나가고 있다. 다후다 직물의 대명사였던 나일론직물이 최근 아웃도어·캐주얼 열풍을 타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원단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그 중심에 원창이 있다. 원창은 자타가 공인하는 나일론직물 고부가가치 창출의 최선봉 업체다. 또 한국을 세계최강 나일론직물 생산국으로 끌어올린 주역도 바로 이 회사다. 그리고 국내최고 나일론 직물 생산업체에서 글로벌 나일론직물 전문생산업체로 주가를 드높이고 있다. 원창의 변신은 괄목상대 그 자체다. 특히 최근 5년간의 변화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35년간에 걸쳐 축적한 다양한 제직노하우를 바탕으로 생산된 나일론직물은 다이렉트 마케팅을 통해 세계 유명바이어들을 유혹시키고 있다. 원창은 600T급 이상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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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2005.10.3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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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화섬업계 원사영업 임원들의 수난시대다. 화섬 경기가 최악의 상황을 지속하면서 원사영업을 총괄하는 임원들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들어 화섬업계에 원사 영업실적 부진에 따른 임원낙마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화섬업체 임원인사는 매년 정례 인사가 불문율로 고착돼 있을만큼 경직적이라는 점에서 임기 도중 돌발인사는 상당히 이례적인 현상이다. 그만큼 원사본부의 책임이 크다는 반증이라는 것과 각 화섬업체들의 원사영업 비중이 줄고있다는 국외자들의 시각도 엇갈리고 있다. 올들어 화섬업체 가운데 임기 도중에 원사영업에 책임을 지고 임원이 물러난 것은 효성·휴비스·코오롱 등 소위 한국 화섬산업의 간판기업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효성의 경우 지난 3월말 스판덱스PU장과 나일론PU장을 맡고
섬유
조수현
2005.10.3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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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품목으로 연간 4억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했던 한국 자수직물 산업이 사면초가 상태로 몰리고 있다.중국에 이어 최근 인도가 자수직물 수출국으로 등장하면서 한국 자수직물 수출을 위협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올해 국내 자수직물 수출규모는 2억 달러에도 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국내 자수직물 산지 대구가 급속히 붕괴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한때 250여 생산업체, 자수직물 수출업체만 130여사, 기계대수 1300대를 웃돌았던 대구 자수직물 산업이 생산업체 마다 공장문을 닫는 사태가 속출하는 상황에 처했다. 올 10월말 현재 국내 자수직물 기계 가동률은 약 500대 정도가 가동될 정도로 예년의 4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값싼 중국산 자수직물이 우리의 주 시장이었던 중동시장과 나이지리아 시장을 잠식한데
섬유
조수현
2005.10.31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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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섬유 제조업계가 중국산 저가의류 수입 저지방안으로 반덤핑, 상계관세 적용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섬유제조업계는 현재 의회에 계류중인 중국 수입품에 대한 27% 수입과징금 부과 법안의 입법이 불가능하다는 판단아래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상계관세와 반덤핑 관세 적용만이 중국산 저가 수입을 저지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고 있다. 이에따라 현재 반덤핑 관세나 상계관세의 비 시장경제권 국가에 대한 적용 변경을 위한 입법 추진에 나섰다. 미국 섬유 제조업계를 대변하는 전국 섬유기구연합(NCTO)이 양국 섬유류 교역 분쟁과 관련 임시 방편이 아닌 영구적인 해결책 모색에 나서 주목된다. NCTO는 특히 중국측의 불공정 무역 조치로 환율조작, 산업보조금, 운임과 에너지 보조금, 섬유수출기업에 대한 세제 혜택
섬유
조수현
2005.10.2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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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13일 미국과 중국간 베이징‘포괄적인 섬유협정’협상도 합의없이 끝나 향후 미국의 대 중국 세이프가드 발동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이에따라 미국섬유교역이행위원회(CITA)는 우선 세이프가드 결정이 11월 30일까지 연기된 △니트원단(222) △스웨터(345/645/646) △드레싱 가운(350/650) △남성용 울바지(447) 등 4개 품목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CITA는 또 중국산 섬유·의류 가운데 많은 품목에 대해 세이프가드 결정을 내리는 과정에 있다면서 이는 미국 섬유산업계가 요구한 중국에 대한 압력이라고 설명했다.현재 중국산 섬유와 의류에 대한 미국의 세이프가드 관련 내용은 다음과 같다.▶11월 30일까지 세이프가드 결정 품목△니트 원단(222) △스웨터(345/645/646)
섬유
조수현
2005.10.24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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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테이트 직물업체들이 살인적인 원사가 폭등에도 불구 직물가격 인상에 어려움을 겪자 대대적인 생산조절에 나서기로 했다. 이는 아세테이트직물 수요가 정례적인 비수기로 들어선데다 원사가 폭등으로 인한 직물가격 인상역시 당분간 쉽지않다는 판단 때문이다. 아세테이트 직물업체들은 이같은 상황에서 생산과 마케팅을 강행할 경우 채산성만 더 악화시킬 것으로 보고 생산량 조절문제를 최고 관심사로 대두시켰다. 이미 제직규모가 큰 범양사와 삼양견직이 직기 가동을 줄인 데 이어 성우·진진·영보직물등도 생산감축 폭과 타이밍을 놓고 고심중이다.올들어 아세테이트 시장이 요동을 치고 있다. 미국 셀라니즈사가 연산 5만톤 규모 아세테이트원사와 원료인 플레이크 생산철수에 따라 원사수급상황이 공급부족 현상으로 이어지면서 원사가격이 폭등하는
섬유
조수현
2005.10.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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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화되는 수출오더 격감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국내 섬유업계의 안정성장을 위해서는 대형의류수출업체와 원단업계, 바잉오피스의 3섹타간 보다 긴밀한 마케팅공조가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미국 바이어의 오더규모가 갈수록 초대형화 되고 있는 가운데 디자인 기능이 미국내 유통중심에서 수출업자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우븐과 니트를 포함한 원단소재업계와 의류수출업계, 바잉오피스가 삼각편대를 형성해 소재와 디자인을 개발, 이를 바이어가 채택토록 함으로써 대규모 오더로 연결시키는 공조체제가 절실한 것으로 촉구되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백화점과 스토아들의 단위당 오더규모가 1천만장 규모로 대형화되면서 해외 오프쇼어 봉제공장들의 초대형화 경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내 원단업계만 오더
섬유
조수현
2005.10.1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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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 마, 면 등 주요 한복 소재들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잦은 구김과 땀 냄새, 얼룩 등을 해결할 수 있는 기능성 한복 신소재가 최근 개발돼 빠르면 올 연말경 제품 상용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사)한복발전협회(대표 유대수)와 한양대학교 은나노 미립자 벤처기업 ㈜엔피텍(대표 정성훈 교수)은 “은나노 복합기술을 이용한 다기능성 한복 신소재 개발의 위탁개발작업을 완료하고, 진주시 남강직물공업사 등 국내 6개 직물회사와 공동으로 본격적으로 은나노 복합기술이 적용된 한복 시제품 제작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복합기능성 한복 신소재는 미생물이 쉽게 증식되는 견직물 등의 유기 섬유에 은나노 복합물질을 후가공 처리해 미생물의 서식이나 증식을 억제시킨 것. 이에 따라 섬유의 오염 및 변색방지, 항균, 항취,
섬유
조수현
2005.10.17 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