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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류시험연구원 홍원주 원장섬유패션 유통전문지인 국제섬유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충심으로 축하드립니다.10년 역사 중에서 최근 2년 가까이 구독하면서 국제섬유신문이 한국의 섬유산업발전에 다음과 같은 기여를 한다고 생각해 왔습니다.첫째, 국내외 섬유산업동향에 관한 정보를 신속 정확하고 명료하게 전달함으로써 정부의 정책결정과 기업과 연구소의 사업계획 수립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국제섬유신문을 매개로 정보를 공유하게 되어 정부와 기업, 학계, 연구소 간에 보다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는 기반이 마련될 수 있습니다.둘째, 섬유산업 발전방안에 관한 적극적인 의견 개진입니다. 조영일 칼럼 뿐만 아니라 기사의 선택과 편집에서도 한국섬유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하는 노력이 보입니다. 특히 사장이신 조영일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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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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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산업의 명운을 좌우할 전문신문을 자임하며 업계 발전에 매진해온 국제섬유신문이 6월 2일로 창간 10주년을 맞았다. 강산이 변한 정도가 아니라 분초를 다투는 변화무쌍한 격동의 시기에 섬유·패션 전문지의 새 지평을 연 국제섬유신문의 오늘이 있기까지 성원하고 채찍 해주신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을 다시한번 확인한다.질풍노도속에 보낸 지난 10년동안 때로는 국가적 위국(危局)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최정상의 섬유·패션지로 성장한 국제섬유신문의 감회는 남다를 수밖에 없다. 매년 이날이면 다짐했듯이 21세기 역동하는 세기초에 국내 섬유·패션산업을 선도할 초일류 전문신문으로 도약하겠다는 창간 정신을 엄숙히 되새겨본다. 진정한 섬유·패션산업의 동반자돌이켜보면 국제섬유신문은 지난 10년간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선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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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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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공로상 : 문희갑(전 대구광역시장) ▲ 공로상 : 김상열 상임위원(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 ▲ 大賞(최우수 내수부문) : 코오롱패션(나종태 대표이사) ▲ 大賞(최우수 수출부문) : (주)팬코(최영주 대표이사 회장) ▲ 섬유직물부문 : (주)해동(유성렬 대표이사) ▲ 특별상(패션디자인부문) : (주)모라양행 손석화 부??손명자 대표이사) ▲ 섬유제품 수출부문 : (주)헤럴드코퍼레이션(장윤하 대표이사) ▲ 니트직물부문 : (주)승연무역(김상규 대표이사) ▲ 수출부문(합섬직물) : (주)성신텍스타일(신광섭 대표이사) ▲ 패션소재부문 : (주)유미섬유(이상철 대표이사) ▲ 자수직물부문 : (주)남송자수(황선학 대표이사) ▲ 사가공개발부문 : 삼덕섬유(최만식 대표) ▲ 패션진흥부문 : 유로물산(주)(이재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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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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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패션소재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일하고 있는 윤영상 부회장은 91년 (주)논노에 입사하므로써 패션계와 인연을 맺었다.93년 상무이사로 일하던 논노에서 (주)부래당 상무이사로 자리를 옮겼다가 95년에는 (주)경빈을 설립, 대표이사로 경영인의 길에 들어선 후 우여곡절 끝에 패션섬유소재협회 전무이사로 취임했다.20여년간 패션산업계의 일선에서 근무해온 경력을 높이산 업계에서 그를 놓칠 수 없었던 것이다.윤영상씨는 업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소재협회의 운영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영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신소재개발, 글로벌마켓팅의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노력을 경주했다.또한 신규사업개발, 데이터베이스구축 등을 통해 협회의 위상을 한단계 높임은 물론 회원사의 가치창출과 패션소재산업의 발전에 초석을 놓는데 기여했다.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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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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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링사 및 최고급 면스판과 교직물 전문 생산업체인 (주)성신텍스타일은 지난 78년 8월 "사랑, 믿음, 성실"이라는 기업정신으로 설립되었다.98년 11월 논공공장을 건립한데이어 99년 7월엔 (주)천경섬유를, 2000년 1월 월암공장 등을 잇달아 설립했으며 급격히 증가하는 수요자들의 요청에 부응하여 2000년 4월엔 서울사무소를 설치했다.또 96년엔 회사를 법인체로 전환하면서 연간매출 100억원대의 외형을 유지해오다가 지난해는 18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는 300억원 매출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성신텍스타일이 이같이 성장한 이유는 각 공정별 엄격한 체크포인트와 공정관리, 그리고 우수한 인재의 등용·양성,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최고 품질의 직물을 수요자들에게 공급하고있기 때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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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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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굴지의 종합섬유회사인 동국무역(주) 방직노동조합 제7대 위원장으로 재직중인 이정석씨는 영남공업전문대 섬유과를 졸업한 후인 84년 4월에 섬유계에 발을 들여놓았다.올해 43세인 그는 동국무역(주) 방직 1공장에 입사한 후 19년간 재직하면서 남다른 친화력과 온건·합리적인 성품으로 주변동료들의 귀감이 되어왔다.89년 8월 노동조합 제2대 위원장으로 피선된 후 7대 위원장으로 현재까지 근무해오면서 노사화합을 최우선과제로 내세워 생산활동에 차질을 빚는 파업 및 노동행위를 자제하는데 앞장서 왔다.그리하여 창사이래 무분규사업장이란 영에를 안게되었고 항상 건전한 사원의식을 함양하고 노사간에 신뢰성을 높이는데 진력하므로써 보람된 직장분위기를 구현하는데 공헌했다.이정석 위원장은 특히 IMF사태를 맞아 회사가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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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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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10월 20일 창립한 (주)MG테크는 디자인의 다양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이란 기치를 내걸고 우리나라 의류산업이 혁신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왔다.창업 당시만해도 우리나라 섬유산업은 저임금을 바탕으로한 노동집약적인 산업이었으며 수공업적인 방식으로 의류를 만들어 주로 미국에 수출하는 실정이었다.따라서 날로 증가하는 수출물량을 생산해내기 위해서는 공장자동화에 의한 양산체제가 절실한 시점에서 낙후한 국산기계로는 선진국을 이겨낼 수 없다는 판단으로 외국섬유기계 수입대리점을 개설, 국내에 최신 섬유·의류기계를 공급하기 시작했다.의류산업의 기획단계인 CAD system, 재단실의 연단기, 자동재단기(CAM), 그리고 봉제라인의 전자동 미싱류, 컴퓨터제어 자동분류시스템 등의 공급으로 품질향상,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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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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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선광염직은 '세계어디서나 선광브랜드 제품이면 검사 없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신뢰를 구축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설립되었다.의생활문화를 창조하는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한다는 구호아래 (주)선광염직은 품질고급화, 선진화를 위해 99년 9월부터 ISO 9000 시스템을 자의로 도입하여 철저한 품질관리와 엄격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2002년 2월 ISO 9001/14001(품질경영/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았다.품질시스템 도입과 함께 선광염직은 경영효율의 극대화를 위해 정보화에 적극 투자하므로써 생산공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정보를 데이터화했고 이를 영업관리, 자제관리 및 생산공정에 유기적으로 접목시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지난해 도입한 생산정보화시스템은 선광염직의 관리시스템을 한단계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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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용으로는 여성용 소모직물을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수출용으로는 신사용 고급직물을 만들어 내고 있는 (주)유미섬유.국내에서 널리 알려진 브랜드인 '타임', '시스템', '조이너스' 등에 직물을 공급하고 있는 유미섬유는 불모지나 다름없던 신사용 고급소모직물개발로 미국시장을 공략하는데 성공, 2001년에 수출 1백만불탑과 함께 산업자원부 장관상도 수상했다.그동안 우리나라 소모직물업계는 홍콩, 중국, 중동 등지로의 저단가 위주 수출을 해왔는데 유미섬유는 이같은 타성에서 과감히 탈피, 캐시미어, 실크 그리고 세 번수 원사를 사용한 고급 신사복용 소모직물 개발에 인력과 자금을 집중적으로 투입하므로써 미국시장까지 진출하게 된 것이다.고급 신제품개발 노력과 함께 유미섬유는 정확한 품질과 납기준수 등 전 사원이 혼연일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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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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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3공단에서 83년 설립된 삼덕섬유는 94년 7월 김천시 남면 부상리로 신설비를 도입하면서 확장·이전했다.일본제 가연기 7대, 독일제 에어컴프레서 7대를 보유하고 있는 삼덕섬유의 연간 총매출액은 40억원.세계적인 과잉생산으로 불황의 늪에 빠진 섬유업계에서 살아 남는 길은 원가와 품질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밖에 없다는 판단으로 삼덕섬유는 주생산 품목인 폴리에스테르가공사의 특화전략에 주력해왔다.품질향상과 더불어 서비스 면에서도 차별화하기 위해 섬덕섬유는 다품종·소량생산시스템도 구축했다. 고객이 요구하는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전 사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또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모든 설비에 품질관리체크기기를 설치,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양질의 제품만 생산하도록 관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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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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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자수, 액세서리, 자카드, 오건디 등 섬유직물제품을 수출하여 1999년 제3회 무역의 날에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주)남송자수(대표 황선학)는 2001년에는 139억원, 2002년에는 180억원의 매출을 올리므로써 29.35%라는 놀라운 신장율을 기록했다.'최고품질, 뉴패션'이란 기치아래 최신설비를 갖춘 남송자수는 철저한 관리체계와 공정관리시스템으로 생산된 제품을 '파인텍스 남송'이란 브랜드로 세계시장에 판매하고 있다.남송자수는 다품종, 소량생산체제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량 오더에 의해 생산하므로써 재고품이 없다는 것으로도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또 매년 파리에서 열리는 'Tex world show'에 다양한 경력의 디자이너와 함께 참가하므로써 세계시장에서 남송자수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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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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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스판 니트원단생산·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주)승연무역은 지난 98년 7월에 설립, 이듬해 140만달러, 3년차 330만달러, 4년차 716만달러를 수출, 매년 200% 이상의 실적을 올려왔다.지난해 싱글4단 16대규모의 편직공장을 설립·가동한데이어 7월에는 투포원연사기 34대, 와인더기 6대의 연사가공공장을 신설·가동하므로써 800만달러 수출고지에 올라섰다.하루 4500kg의 편직물과 4500kg의 연사를 생산하고 있는 승연무역의 주 수출품목은 폴리에스테르 ITY싱글 스판니트 패브릭으로 섬유선진국인 프랑스, 이태리에서도 생산하기 어려운 까다로운 품질의 원단이다.부가가치가 낮은 일반품목으로는 경쟁력이 없고 앞으로는 더욱 어려운 시장이 될 것으로 판단, 기존직물분야에서 그나마 경쟁력이 있는 연사품목을 서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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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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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상의 디자이너 브랜드 '손석화부틱'이 제10회 삼우당 대한민국 섬유·패션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누가 입어도 그 여성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내어 그를 사랑스러운 여자로 변화시키는 마력을 지닌 '손석화부틱'. 30~50대 중년 여성층을 겨냥, 고감도의 소재를 사용해 모던하고 쉬크한 이미지의 이지룩을 럭셔리한 분위기로 연출하는 '손석화부틱'의 패션세계는 디자인의 대담함, 심플함, 우아함, 부드러움으로 요약된다.한마디로 차분하면서 당당한 여성의 모습과, 건강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스포티룩을 손석화부틱만의 손맛으로 표현해 낸다는 평을 듣고 있다.손석화부틱의 디자이너 손명자씨는 '정성이 들어가지 않은 옷은 무의미하다'라는 각오로 패션사업을 일궈왔다. 고객을 대할 때마다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만난다는 기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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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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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석(주) 캠브리지 회장(77)은 자타가 공인하는 신사복업계의 代父로 통한다. 지난 66년 신사복 전문 수출업체인 (주)삼풍을 설립해 만 37년간 한 우물을 파온 그는 국내에서의 명성 못지 않게 해외에서도 더욱 유명한 캠브리지의 창업주이자 신사복업계의 원로 기업인.호황기에도 과욕하지 않고 안정성장을 견지하면서 오직 품질로 승부 한다는 소박한 경영이념으로 오늘의 부와 명성을 축성한 그는 지금도 뉴욕 한복판에서 세계 정상인 이태리 신사복과 당당히 싸움을 겨루고 있다. 1년이면 절반은 국내에서,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해외마케팅과 현지 공장을 진두지휘할 정도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는 김회장은 캠브리지를 세계 초일류 신사복 브랜드로 키우기 위한 열정으로 25시를 살고 있다.연간 1300억원의 매출에 적자를 모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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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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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의 大家로 통하는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이 취임한지 100여일이 지났다. 그는 국가 산업정책의 총수로서 업무현황 파악과 동시에 21세기 세계 4강을 향한 산업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5시를 뛰고 있다.특히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강한 집념과 육성의지를 갖고 취임 후 가장 먼저 섬유업계와 첫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2010년을 겨냥한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도전' 전략을 수립하는 열정을 과시하고 있다.섬유·패션산업에 대한 그의 강한 의지만큼 위기에 처한 섬유업계의 기대도 커지고 있다.때마침 최정상의 국내 섬유전문지인 '국제섬유신문의 창간10주년'을 기념해 조영일 발행인이 윤장관을 직접 만나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그의 소신과 육성의지를 상세히 들어본다.▲ 참여정부 첫 산자부장관으로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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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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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어떤 회사와 어떤 브랜드를 가장 선호할까.본지는 창간 10주년을 맞아 특집 기획으로 '에스모드 서울'을 비롯한 패션학원 및 패션전공 대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의류구매성향 및 2003년 패션 베스트 브랜드'설문조사를 실시했다.예년에 비해 달라진 소비성향을 파악해 업계에 유용한 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한 이번 조사결과 몇 가지 달라진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우선 작년 조사에서는 IMF이후 잠시 살아나던 소비심리로 인해 의류 소비 지출이 늘었으나 올해는 세계경제불안과 이라크 전쟁으로 인한 여파가 우리나라 소비 심리에도 영향을 미쳐 예년에 비해 지출이 비슷하거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자 320명중 69.7%가 연간 평균 20벌 이하 의류를 구입하며, 금액은 62.8%가 1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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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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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외환위기로 촉발된 IMF사태와 세계화의 물결속에서 기업 흥망성쇠 현상을 지켜보면서 우리 모두는 반성과 각오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소모방 업계에서도 몇몇 기업이 재무적으로 큰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어 안타까운 심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업계의 경영상황은 기업 내부적인 구조조정 및 체질강화 노력과 수출경기 및 내수 경기의 회복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어느정도 수익성을 개선 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새해에는 지난 3년간의 경영환경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어려움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내수 및 수출(특히 미국)경기가 급격히 냉각되고 있고, 해외(특히 이태리)로 부터의 수입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 추세에 있으며, 중국 및 동남아 국가와의 COST경쟁도 더욱 치열해 질 것입니다. 그러므로 추진중에 있는 구조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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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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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제섬유신문 창간 10주년을 축하하며 발전을 기원합니다.섬유전문신문으로서 10년을 한결같이 섬유산업의 눈이 되어 섬유와 함께 해온 국제섬유신문의 노고를 치하하는 바입니다.섬유인들에게 전문지식과 신속한 보도내용 전달은 섬유관련업계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섬유산업을 알리는 매체로서의 역할은 절대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2002년과 올해 상반기까지 모든 우리나라 산업뿐만 아니라 특히 섬유산업은 계속되는 불황으로 섬유인 모두가 어려운 상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섬유산업의 특성상 최종 소비자의 구매력과 계절적 소비패턴에 따라 생산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최근 이라크 사태와 사스질병의 악재가 겹쳐 최대 성수기라고 할 수 있는 상반기의 생산과 수출이 현재까지 전년대비 마이너스 생산과 수출이 이루어져 올해도 섬유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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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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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섬유신문의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리며, 항상 섬유업계 발전을 위해 조언자 역할을 수행해온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감사와 축하를 드립니다.국제섬유신문은 세계 각국의 신속한 시장정보, 경쟁국가와의 차별화된 정보중에서도 바이어의 상황, 제품종류, 가격, 품질 등에 관한 정보를 생동감 있게 분석해주고 있어 직물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정론과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력이 취약한 중소섬유업체들에게는 좋은 길잡이가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밀라노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구지역의 현황을 빠르게 전달함으로서 동사업 추진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창간 10주년을 계기로 우리나라 섬유?패션산업의 나아갈 방향과 폭넓은 정보제공을 통해 섬유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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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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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21세기, 새천년의 두 번째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천년 첫해에 대한 부푼 기대와는 달리 지난 2000년도는 국내외의 급속한 환경변화에 함께 엄청난 인내를 요구하는 시련의 시기로 점철되어 왔으며, 이 또한 우리 섬유인들에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50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섬유사업은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굳건히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음을 보면 섬유인의 한사람으로서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는 바입니다. 21세기의 주역으로 나아가기 위해 새로이 맞이하는 2001년도는 우리나라 섬유산업이 제2의 도약기를 맞아 섬유선진국 대열에 당당하게 진입할것인지, 아니면 섬유개도국 수준으로 추락할 지에 대한 여부가 극명해질 정도로 아주 중요한 시기임을 모든 섬유인들이 절실히 느끼는 바, 이러한 위기의식을 고유하고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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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