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브랜드 분석 회사 맨션미(Mention Me)의 데이터에 따르면 쇼핑객의 구매 습관을 분석하기 위해 500개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고가 품목이 "패스트 패션보다 더 많이 팔리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1분기 패션 산업 매출은 2022년 동기 대비 2% 감소했지만 평균 주문량은 고가 브랜드 선호로 인해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맨션미 500개 브랜드는 2022년과 2023년 연구기간 동안 2,000만 건의 거래 실적을 나타났으며 가격대가 높은 패션 브랜드는 패스트 패션에 비해 전년 대비 6% 주문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패션은 소비자의 11%가 30일 이내에 두 번째 구매를 하는 등 다른 어떤 분야보다 높은 재구매율을 보였으며 친구와 가족의 추천이 전년 대비 16% 증가하여 추천이 구매에 점점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실적이 좋은 카테고리는 전년 대비 70% 성장한 패션 액세서리와 신발이며 주문 수가 260% 증가했으며 그 뒤를 이어 남성복과 여성복이 모두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맨션미의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양보다 질을 선택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 정서의 진정한 변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패스트 패션에 대한 지속 가능성 우려가 결합되어 소비자들은 더 오래 입을 수 있는 더 적은 수의 고품질 의류를 구매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