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 사, 직물, 제품 모두 늘어 회복 탄력
-베트남, 中, 美, 인니, 터키 늘고 日은 감소

섬유 수출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10월) 섬유 수출이 작년 동월보다 22.1%나 증가했다. (10월 품목별 국별 수출입실적 10면)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월 작년 동월보다 3.6% 감소했던 섬유 수출이 10월 작년 동월보다 22.1%가 증가한 11억 4400만원을 나타냈다.

이로써 올 들어 10월말 현재 섬유류 수출은 103억73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9.8%가 증가했다.

올 들어 섬유수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1월과 2월 전년 동월보다 8.0%, 24%가 감소한데 이어 지난 9월 3.6% 감소 등 3개월만 줄어들었을 뿐 3월 이후 7개월간 증가했다.

10월 중 섬유류 수출의 품목별 동향을 보면 섬유 원료가 작년 동월보다 16.0%증가 한 것을 비롯 섬유사 40%, 직물 22.6%, 섬유제품 16.9%등 전 품목이 골고루 증가했다.

국가별(9월중)로는 베트남이 13.8%, 중국 22.9%, 미국 24,4%, 인니 50.7%, 터키 44%가 각각 증가한 반면 유일하게 일본만 15.3% 감소했다.

반면 9월중 섬유류 수입은 18억 1600만 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15.9% 증가해 섬유류 무역수지 6억7200만 달러 적자를 보였다.

섬유수입 10월말 누계를 149억6500만 달러로 무역수지 45억93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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