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7주년 국내 섬유 패션업계 CSR 활동 심층 조사

올리비아로렌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응원 위한 기부금 전달
포나이팅게일 캠페인 성금 2천3백여만원 기탁

세정의 ‘올리비아로렌(Olivia Lauren)’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사랑의 열매)에 코로나19 의료진 응원을 위한 ‘포 나이팅게일’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 약 2천 3백여만 원을 기탁했다.

25일 사랑의열매회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올리비아로렌의 패션기업 세정 박이라 사장과 이진성 올리비아로렌 사업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서울 사랑의열매에서는 김용희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했다.

올리비아로렌에서 진행한 ‘포 나이팅게일’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간호사들을 응원함과 동시에 고객들의 자발적인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포 나이팅게일’ 캠페인은 전국 올리비아로렌 매장에서 상품 구매 시 함께 적립되는 구매 포인트를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기부 여부는 고객이 선택 가능하며 5월 마감 기준으로 약 2만 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

세정 박이라 사장은 “고객 참여형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착한 소비의 일환으로 많은 고객과 가두점주들이 동참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힘쓰고 있는 간호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이번 성금은 ‘포 나이팅게일’ 캠페인으로 고객이 직접 참여하여 마련된 것 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크다”며 “코로나19 위기대응을 위한 성금을 신속하게 전달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데상트코리아 “스포츠를 즐기며 지구를 지키자” #세팽하자
현대자동차 사내벤처 fittrix 개발, 비대면 헬스 서비스 도입

데상트코리아(대표이사 김훈도)에서 전개중인 환경 캠페인 ‘세이브 더 팽귄’ 이 피트니스 플랫폼 MOVE360(무브 360)을 통해 특별한 스포츠 친환경 이색 캠페인을 실시중이다.

개인에게 최적화된 피트니스 플랫폼으로 유명한 ‘무브 360’은 회원들이 스포츠를 즐기면서 일상에서 환경을 보호하는 액션인 #세팽하자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12년째 지속중인 ‘세이브더펭귄(SAVE THE PENGUIN)’은 ‘스포츠를 하며 지구를 지키고 환경을 보호하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액션이다. 즉, 플로깅과 비치코밍, 운동시 일회용품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거나 도시락을 사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로 이동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씬에서 할 수 있는 지구를 위한 움직임을 제안하는 등 생활속 작은 살천을 SNS 등에 인증하면 버려지는 재고 원단을 활용해 만든 색다른 파우치를 증정한다.

 

이와 함께 무브 360에는 최근 현대자동차의 사내벤처 fittrix의 비접촉 헬스케어 서비스를 최초로 시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D 바디스캔을 통해 가상의 아바타가 생성되며, 신체 사이즈와 체형의 문제점을 완벽하게 분석해 최적의 운동처방까지 제안하는 차세대 솔루션으로 무브 360에서 최초로 실시 중이다.

 

 

 

 

몽벨 멸종위기 동물 보호 크라우드 펀딩 2500% 초과 달성 녹색연합에 일부 기부
기부금은 사양, 물범 등 멸종위기 동물과 사육곰 등 야생동물 보호에 …

아웃도어 브랜드 몽벨(대표 이성열)이 진행한 멸종위기 동물 보호 크라우드 펀딩이 2500% 초과 달성한 가운데, 펀딩 금액 일부를 녹색연합에 기부햤다.

몽벨은 2019년부터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해 녹색연합과 함께 노력해오고 있는데 펀딩을 통해 모집한 기부금은 사양, 물범 등 멸종위기 동물은 물론 사육곰 등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을 보호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이 브랜드는 아웃도어 생태계를 보존한다는 철학 아래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테마로 위크론 티셔츠를 개발한 바 있다.위크론 티셔츠는 면 티셔츠와 똑같은 터치감을 갖고 있으면서도 통기, 통풍, 흡습, 속건 등 아웃도어 활동에 필요한 기능이 집약돼 아웃도어 라이프에 최적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디자인도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캐주얼한 일러스트로 구성해 일상에서도 다양한 코디와 함께 스타일리시하게 착용할 수 있다.현재 몽벨은 위크론 티셔츠의 판매 금액 일부를 기부금으로 조성해 멸종위기 동물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몽벨 이성열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멸종위기 동물들을 위한 보호 활동에 올바르게 쓰여 아웃도어 생태계가 나아지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로레알 2030년 지속가능경영 목표 발표
제품 플라스틱 100% 재활용 사용 및 온실가스 50% 절감 등 약속

지난 5월, 사회 및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억 5천만 유로를 투자하겠다고 밝힌 로레알이 2030년까지 새로운 지속가능경영 프로그램인 ‘미래를 위한 로레알’을 발표해 주목을 끈다.

로레알은 지구의 한계(planetary boundaries)를 존중하고 지속가능성 및 포용성 모두에 대한 약속을 강화하는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우선 2025년까지 로레알의 모든 사업장은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100% 재생가능 에너지를 사용해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특히 2030년까지 로레알 제품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100%는 재활용된 자원 또는 바이오 기반 자원을 사용하며, 전체 온실 가스 배출량을 2016년 대비 완제품당 기준 50%로 감소시킬 것이라고 알렸다.

로레알은 소비자들이 보다 지속가능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독립적인 과학전문가들과 외부감사인들의 검증을 통해 A등급에서 E등급까지 제품의 사회, 환경적 영향을 나타내는 라벨링 메커니즘을 개발했으며, 이는 모든 브랜드와 카테고리에 점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코모도 해양 환경 보호 메시지 담은 ‘비치코밍 티셔츠’ 출시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쓰레기 줍는 의미 담아

코모도(COMODO)가 해양 환경 보호 메시지를 담은 ‘비치코밍’ 티셔츠를 출시했다.

비치코밍(BEACH COMBING)이란 해변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으로, 해변을 빗질하듯 바다 쓰레기를 주워 담는 캠페인으로, 스웨덴 출신의 서프 아트 작가 조나스 클라에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해당 티셔츠가 탄생했다.

조나스 클라에손은 호주에서 서핑 라이프 생활을 하면서 동물이나 바다, 서핑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는 작가로 ‘비치코밍’ 작업과 연관된 해양 보호 동물 및 유리 조각을 특유의 감성을 녹여 귀여운 아트워크로 티셔츠 위에 표현, 비치코밍의 의미를 옷에 담았다.

또한 섬 탐험가이자 환경운동가 윤승철 대표와 비치코밍 캠페인 메시지를 담은 영상도 선보였다. 윤승철 대표는 대한민국 실크로드 탐험대 청년 탐사대장으로 세계 최연소로 사막/극지 마라톤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탐험가이자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무인도섬테마연구소를 운영하며 비치코밍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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