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더캄머 · 얼킨 · 자렛’ 첫 디지털 뉴욕 패션쇼’

15일, 콘진원 컨셉코리아 뉴욕 2021 S/S 온라인 패션쇼 개최

2020-09-28     조정희 기자

미국 뉴욕에서 K패션 디자이너들의 디지털 런웨이가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지난 15일 오후 8시 30분(현지시간) 뉴욕패션위크 공식 프로그램으로 ‘컨셉코리아 뉴욕 S/S 2021(Concept Korea NYFW S/S 2021 이하 컨셉코리아)’를 개최했다.

이번 컨셉코리아는 코로나19 여파로 디지털 런웨이 형식으로 뉴욕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됐다.

컨셉코리아는 한국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 글로벌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뉴욕패션위크에 매 시즌별 패션쇼를 진행중이다.

이번 S/S 시즌에도 총 3개 브랜드 초청해 지원, 디지털 쇼룸 참가 및 현지 비즈니스 지원 등을 제공했다.

이번 컨셉코리아에는 분더캄머(신혜영), 얼킨(이성동), 자렛(이지연) 등 총 3개 국내 브랜드가 참가해 개성 있는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공개했다.

분더캄머(WNDERKAMMER)’는 자연스러운 소재로 정갈하고 미니멀한 스타일을 추구하며, ‘얼킨(UL:KIN)’은 여성과 남성, 과거와 현재의 경계를 뛰어넘는 철학과 미학에 중점을 두고, ‘자렛(JARRET)’은 여성으로서의 정체성과 당당함을 함께 추구하는 브랜드.

디지털 런웨이 영상은 ‘보그 코리아’와 협업, 영상 감독으로 루이뷔통, 버버리 등 패션 필름 디렉팅과 K팝, 힙합 등 뮤직비디오 작업으로 유명한 그래픽 아티스트 ‘프레뮤즈(FREMUSE)’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분더캄머’ 신혜영 디자이너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전 세계 누구나 컨셉코리아를 볼 수 있게 된 온라인 런웨이로 다양한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컨셉코리아 참가 브랜드는 뉴욕패션위크 기간 이후에도 디지털 쇼룸 비즈니스 지원을 통해 글로벌 바이어를 공략, 현지 바이어를 효과적으로 유치하기 위해 뉴욕에 마련된 오프라인 쇼룸에서 집중 세일즈를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로 올해 11주년을 맞은 컨셉코리아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처음 시도된 디지털 런웨이를 통해 디지털에 특화된 컬렉션 영상 제작과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해 K-패션의 우수성을 보여준 것으로 보여진다. 콘진원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프로모션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거나, 지난 8월 개최한 ‘2020 코카 디지털 패션위크’와 같은 온라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코로나19로 가속화된 패션산업 유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할 방침.

콘진원 대중문화본부 이현주 본부장은 “코로나19로 해외진출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국내 디자이너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번 디지털 런웨이 행사를 시작으로 변화에 걸맞는 지원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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