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GU), 한국1호점 코로나에 매장 운영 중단

에프알엘코리아, 2018년 9월 한국 첫 매장 오픈후 2년만에 폐점

2020-05-22     국제섬유신문

코로나19 여파에 국내 오프라인 매장들의 폐점이 가시화되고 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2020년 8월부로  '지유'의 한국 오프라인 매장운영을 중단한다고 21일 알렸다.

지유는 2018년 8월 한국에 첫 매장을 오픈, 현재 3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중이다.

에프알엘코리아 측은 "최근 지속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영향 및 이커머스를 포함한 비즈니스 구조 변화의 필용성 등 다양한 요인들을 반영하기 위해 오는 8월부로 한국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중단한다"라며 "지유 온라인 스토어는 7월말까지 운영하며 향후 준비기간을 거쳐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일부 제품만 판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유는 지난 2018년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대규모 매장을 오픈, 당시  ICT기반  '스타일 스탠드'와 디지털융합 RFID 기반 온라인 연동 시스템은 획기적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국내 패션업계 오프라인 매출의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국내 유통 업계 대규모 지각변동도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