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산업硏,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 참가

4~8일 대구 스타트업 브랜드 9개사 지원

2019-12-04     김경환 기자

한국패션산업연구원은 초기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창업 인큐베이터’에 참가하는 9개사를 지원, 4일부터 5일간 서울 COEX에서 열리는 ‘2019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 참가한다.

연구원에서는 올해 3월부터 신규 창업을 희망하는 대구지역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창업(Start-Up)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대학생 신규 창업자 9개팀은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1년 동안 준비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창업팀들은 이번 전시 참가로 그 동안 배운 실전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고객 반응과 시장성을 확인해 보기로 했다. 연구원은 창업팀들이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처음으로 참가하는 전시회인 만큼 본인들의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위해 전시 기간 동안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서울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창업 인큐베이터 9개팀은 어리(가방-계명대/전현정 외1), 디비즌(의류-대구대/박선영), 레쎄(가방-대구대/조주희 외1), 신스1998(애견의류-계명대/정은혜 외1), 에스티앤드(의류-대구대, 채연지 외2), 아테이(가방-대구대/박민아 외1) 알자카드(패션소품-폴리텍섬유/김보연 외2) 어브노멀탤런트+C(의류-대경대/최나라), 키디(패션소품-계명문화대/정명섭 외2) 등이다.

연구원은 창업 준비 단계를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외에도 창업초기~7년차 패션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크리에이티브디자인스튜디오(CDS), 디그라운드(D.GROUND) 프로젝트 등 지역의 역량있는 차세대 패션 디자이너들을 발굴 육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