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22일 개최되는 '프리뷰인 상하이 2004' 전시회를 총괄 기획하는 사무국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전시사무국은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1월말 현재 100여개사(300부스)가 참가를 신청해왔다고 밝혔다.아직 유치목표인 500부스에는 못미치지만 이달들어 소재업체를 비롯, 어패럴 메이커들로부터 참가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목표달성이 낙관적이라고 말했다.현재 참가를 확정한 업체중 소재업체는 대우인터내셔날, 동일산자, 태창기업, 세계물산, 삼일방직, 달성견직, 삼일니트, 우원트레이딩, 화남섬유, 제일화성, 신흥직물, 영남방직 등이다.또 의류업체로는 제일모직을 비롯 동일레나운, 쌈지, 예신퍼슨스, 성도, LG패션, 신원, 서울물산, 온앤온, 지에스지엠, 고아라, 디에스지 등이다.이날 안영기 섬산련 부회장은 "중국내에 불고 있는 한류열풍을 산업적으로 연계시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프리뷰인상하이 전시회를 통해 참가업체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섬산련은 디자이너 앙드레김과 한류스타 연예인 권상우 최지우 김재원 지성 왁스 NRG 등을 전시회 공식 홍보대사로 지정하고 행사기간 중 패션쇼와 이벤트 행사를 동시다발적으로 개최해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3월 중순경에는 개최지인 상해를 비롯 절강성, 강소성 등 상해 인근도시에서 순차적으로 현지 로드쇼를 열어 사전 바람몰이에 나설 예정이다.안영기 부회장은 "세계적인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해에서 범업계 차원의 대규모 섬유·의류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강력한 '코리아 브랜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이를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연결시키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심혈을 기울여 프리뷰인상하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현지 로드쇼를 비롯 연예인 축하공연, 앙드레김 패션쇼 등 화려한 이벤트와 함께 중국상해복장협회, 상해마트, KOTRA 등과 연계, 5만명 규모의 바이어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는 별도로 섬산련은 2월 중순 방한예정으로 20~30명 정도의 중국 기자단을 초청, 전시회에 대해 설명회를 갖는 한편 국내 공장 등을 견학시켜 이들이 중국에 돌아가 프리뷰인상하이를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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