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비스코스 화이버 생산업체인 오스트리아 렌징社가 최근 제2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이로써 렌징사의 라이오셀 화이버 생산캐퍼는 연간 4만톤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증설작업을 위해 약 3600만 유로가 투자됐으며 렌징사는 향후 2년내 설비의 풀가동을 목표로 라이오셀 생산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늘어난 라이오셀 공급량을 소화해 낼 신규시장을 효과적으로 개척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우겠다는 것.렌징사는 이번 제2공장 가동을 계기로 이미 175명이 넘는 직원을 신규채용했으며 앞으로 3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라이오셀 화이버는 위생, 의료산업 분야에서 널리 쓰이는 넌우븐을 비롯 고급 의류 및 홈텍스타일 분야에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친환경 혁신소재다.한편 렌징사는 지난해 11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수준의 '프로 비스코스' 화이버를 개발, 본격 생산에 돌입한 바 있다. 이 제품은 기존의 렌징 비스코스 화이버에 라이오셀 화이버를 7:3의 비율로 혼합해 만든 '프로 비스코스' 제품으로 비스코스와 라이오셀 양쪽 모두의 우수한 특성을 결합시킨 신소재다.이미 유럽시장에서 품질의 성가를 인정받고 있으며 정확한 데이터비율로 최신 설비에 의해 블렌딩되는 만큼 생산성과 품질면에서 월등한 비교우위를 자랑한다.프로비스코스 화이버의 장점은 일반 비스코스보다 젖은 상태에서의 강도를 최대한 높였다는 점이다. 따라서 여러번의 세탁에도 변형이 되지 않으며, 얀의 강력함으로 인해 제직시 생산성이 뛰어나고 모달·라이오셀 등에 적용되는 기존 가공기법으로도 생산이 가능하다.특히 제직 공정상 안정성이 뛰어나 통기성이 좋고 착용감이 우수하며 이지케어한 특성을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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