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성료한 '04/05 추동 프레타포르테 파리' 전시회에 총 4만 327명(3.9% 증가)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또 전시업체수는 전세계 37개국에서 102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총 2만 5600㎡ 공간에 1500개 브랜드가 최신 제품들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3.9%)은 물론 전시공간(+3.9%), 전시업체수(+9.6%) 모든 면에서 전시즌 대비 기대이상의 증가세를 보여 관계자들을 고무시켰다. 프레타포르테 파리전시회는 품격 있는 방문객들에게 생생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해주는 대규모 무역 전시회이자 선도적인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세계제일의 패션 이벤트로 평가받는 프레타포르테는 수적으로 증가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번 패션 비즈니스 포럼의 중심적인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이번 전시회는 성스러운 정신과 창조적인 에너지, 그리고 색다른 이벤트를 만들어내기 위한 크로스오버적 결합이라는 프레타포르테만의 독특한 분위기 속에서 풀스케일의 센세이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럭셔리 부문에서부터 예상을 뒤엎는 이국적이면서도 미래주의적 창조를 거쳐 시즌의 핵심적 필수품에 이르기까지 15개의 패션 파트가 최고의 트랜드를 형성해 보여줬다.따라서 이번 쇼는 필수 요소인 글래머와 놀라움, 그리고 드라마적 요소의 가미 및 혼합 속에 던져진 최상의 논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는 평이다.한편 올 하반기에 개최될 '2005 춘하 프레타포르테 파리'는 오는 9월 3일부터 6일까지 열릴 예정이다.이번 전시회는 균형, 진동, 제안, 패션의 정신 등 4가지 테마아래 3개의 특별관과 액세서리관으로 나누어 전시됐다.▲카사보 옴므관규모가 그 어느때보다 커지고, 더욱 풍부했다. 자신만의 독창성과 크로스오버라는 명성은 액세서리를 부각시키고, 맨스웨어 파트를 확장시킴으로써 위상이 높아졌다. 또한 금박 장식의 과감한 모노크롬에 새겨진 쇼킹한 그래픽 배경으로 눈에 확 띄는 효과를 연출했다.▲애트모스피어관고급스럽고 창조적이며 선별적인 애트머스피어관은 전세계 140여개 최고 브랜드와 현재 부상하고 있는 브랜드들을 끌어들이면서, 엘레강스와 섹시, 쉬크를 표현해냈다. 이번 시즌 애트머스피어관의 패션과 액세서리 디자이너들로는 이자벨 발뤼, 까뜨린프라도, 질 뒤푸르, 발리 바레, 안틱 바틱, 하노, 소피 두르, 니콜 반 다이크, 제롬 드레퓌스 등이 있다.▲픽&믹스(Pick&Mix)관도시는 변하고 패션도 그에 보조를 맞춰가고 있다. 어번웨어에 초점을 둔 새로운 전시관인 픽&믹스는 래디컬 뉴 룩을 만들어내는 최신 패션 경향을 통해 스트리트웨어와 스포츠웨어를 결합시킨다. 오늘날의 트랜드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견본품 및 개별화된 의복을 지향한다. 최고의 VJ들에 의해 제작된 라이브 비디오 퍼포먼스는 이 생동감 있는 전시관에 신나는 사운드트랙을 제공했다.▲액세서리액세서리는 의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한 시즌의 분위기를 정의 내려 준다. 프레타 포르테 파리는 언제나 여론에 귀기울이면서 시장의 요구를 즉각 반영, 그에 맞는 가장 멋진 옷들과 가장 인기 있는 액세서리들을 진열해 보여주는 전시 방식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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