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소재협회(회장 이해옥)가 올해에도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회원사들의 신시장 개척 및 수출증진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이해옥 회장은 지난 10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21세기 패션산업의 최대 화두는 '소재'다" 면서 "고부가 패션소재 및 가정용 직물개발에 적극 나서 182개 회원사 모두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협회가 앞장서 돕겠다"고 말했다.패션소재협회가 올해 참가를 확정한 해외전시회는 지난 1월 열린 하임텍스타일 가정용 소재 국제전시회를 필두로 이달 23일 열리는 춘계 인터스토프아시아와 춘계 라스베가스 매직쇼, 춘계 뉴욕섬유전시회(3월), SICT상해박람회(3월), 인터텍스타일 북경(4월), 추계 라스베가스 매직쇼(8월), 추계 인터스토프 아시아(10월), 추계 뉴욕섬유전시회(10월), 인터텍스타일 상해(10월) 등 총 10개 전시회에 이른다.올해에도 협회는 정부로부터 16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 받아 회원사들의 해외전시회 참가비중 70%를 지원해줄 예정이다.이해옥 회장은 "지난 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하임텍스타일 전시회에 30개 회원사가 참가했는데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면서 "앞으로 직물원단과 가정용 홈텍스타일 원단을 양대축으로 삼아 패션소재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패션소재협회의 올해 사업계획을 보면 앞서 언급한 국내외 소재전시회 참가 지원외에도 고감성 섬유소재 기술력 향상사업 지원, 포스트밀라노프로젝트 연계사업 지원(신제품 개발센터), 디지털 디자인 DB구축 등 정보화사업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시 트랜드북·브로슈어 등 보조자료 제작지원 그리고 국내 유수대학과의 산학협동 기술정보 교류사업지원 등 다양한 사업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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