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지캐주얼을 표방하며 세련되고 멋진 착장의 스타일리쉬 캐주얼을 추구하는 올 봄 신규 '휴이(HUUI)'가 지난 6일 서울 대치동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유통전개를 본격화했다. 신규 '휴이'는 경기침체를 감안, 가두 대리점의 경우 3월초부터 오픈한다는 방침아래 이달말까지 백화점 및 전문점 위주로 8개의 매장을 잇달아 오픈 한다.이어 명동·부평·일산·의정부·수원 남문 등 서울 경인지역 5개 매장과 청주·충주·대전 은행동·충주·광주 충장로·대구 동성로·부산 광복동 등 지방상권 7개 매장을 내달말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김원기 휴이 영업부장은 "내셔널 브랜드로서 전국적인 유통망을 구축하는데 초점을 맞췄으며 동일지역에 백화점과 가두점을 동시 오픈,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거미줄식 유통망을 갖춰 외형과 수익을 모두 실현하는 규모의 경영을 펼쳐 보이겠다"고 말했다.휴이는 런칭 첫시즌인 올 상반기까지 25개 매장을 오픈하고 F/W 시즌에 10개를 추가, 연말까지 총 35개 유통망을 운용할 계획이다.런칭 1년차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에 주력, 본사보다 대리점의 수익에 포커스를 맞춰 점별 효율향상을 꾀하겠다는 것. 또 런칭 2년차에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로, 3년차에는 소비자가 추구하는 브랜드로 발전시켜 명실공히 내셔널 캐주얼 시장의 리딩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원기 부장은 "베이직에 충실하면서 소비자를 위하고 배려하는 '휴이'의 브랜드 철학이 백화점은 물론 대리점주들에게 어필하고 있다"며 "잠깐 떴다 지는 브랜드가 아니라 롱런하는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경영진의 의지가 충만한만큼 향후 성공적인 전개를 낙관한다"고 말했다.'굿퀄리티 & 리즈너블 프라이스'를 바탕으로 웰빙과 베터라이프를 지향하되 단순한 착장제안을 넘어 가치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스타일리쉬 캐주얼을 선보이겠다는 설명이다."신규 브랜드의 성공요인으로 무엇보다 회사의 투명성과 경영진의 패션마인드, 그리고 조직 구성원의 자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휴이는 최신 패션의 메가트랜드인 가치와 감성에 충실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일시적인 유행만을 쫒아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브랜드는 단호히 거부합니다" 김부장의 눈에 의욕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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