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의전문 생산업체인 쌍방울은 경영 정상화와 기업가치 회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동참해 자사주 갖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결의했다.이에따라 부장·차장급은 1천주, 과장·대리급은 500주 이상씩 회사 주식을 사기로 했다. 협력업체나 전국의 판매 대리점 업주들도 자발적으로 동참키로 했다고 덧붙였다.쌍방울 관계자는 "회사가 투기꾼들의 투기대상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어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회사의 미래에 대한 직원들의 자신감을 대내외에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쌍방울은 최근 대한전선이 약 32%의 지분을 매입해 최대주주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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