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이 작년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코오롱은 지난해 경상손실 813억원· 당기순손실 68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지난달 26일 공시했다.2002년 코오롱의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88억원· 275억원이었다.실적 악화와 관련 코오롱 관계자는 "지난해 원료 가격의 급등과 원사 부문의 적자 등에 따른 것"으로 설명했다.코오롱의 사업부문별 정확한 실적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코오롱의 원사사업부는 약 400~500억원 가량의 적자를 기록했고, 필름· 산자· 화학 등의 사업부문은 적자는 아니나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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