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김운렴)가 2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적재산권보호센타 운영에 돌입한다. 의산협은 이를 위해 2일 지재권보호센타 현판식을 갖고 의류업계의 국내외 불법 상표도용 등 지적재산권 침해에 따른 재산적 손실방지 및 업계 전체 권익보호를 위한 업무를 본격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의산협은 지난해 말부터 지재권보호센타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그 동안 산자부 및 관련업계로부터 그 타당성에 대해 높은 신뢰를 받아 국내 최초로 섬유관련 지적재산권보호센타를 설립·운영하게 됐다. 김운렴 의산협 회장은 본격 출범한 지재권보호센타 소장에 김용철(49세)·팀장 김서중(45세)씨를 지난 2월2일자로 각각 발령했다.김용철 소장은 프랑스특허협회(Union des Fabricants) 서울사무소장(1981∼1990)으로 재직하면서 샤넬·루이비통·까르띠에·구찌 등 프랑스 및 유럽의 유명상표보호 전문가로 특허청, 검·경 및 관련업계에 널리 알려져 온 인물.또 김서중 팀장은 지난 10여년간 슬레진져·기라로쉬 등 상표권 침해문제가 발생될 때마다 투입돼 현안을 말끔히 처리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의류상표보호 전문가로 명성을 떨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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