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연합회장에 김해수씨26일총회 오병제회장 후임한국염색공업협동연합회 신임회장에 김해수 전 대구경북염색조합 이사장이 선임됐다.염색연합회는 지난 26일 여의도 중소기협중앙회5층 회의실에서 올해 정기총회를 열고 임기 만료된 오병제 회장 후임에 김해수 전대구염색조합 이사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당초 염색연합회는 오병제 회장이 전임 곽태환 회장의 잔여 임기 2년을 맡아왔다는 점에서 연임을 권유했으나 오 회장이 한사코 고사해 다년간 대구조합을 이끌어온 김해수씨를 선임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또 이승주 국제염직회장을 고문으로 재추대하고 곽태환 명예회장을 고문으로, 그리고 오병제 직전회장을 명예회장으로 각각 추대했다.한편 신임 김해수 회장은 올해 65세로 대구에서 염색가공업체인 신대한염직과 합섬직물업체인 신대한직물을 설립 경영하고 있으며, 지난 19일 물러나기까지 만12년 동안 (4연임) 대구염색조합 이사장을 맡아온 탁월한 업계지도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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