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브랜드들이 대형 유통업체들의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으로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들의 생산제품이 전국적인 판매망을 가진 유통업체들을 통해 자사 상표를 달고 전국에서 판매되고 있다.디자이너 김우종씨가 운영하는 '도호'는 지난해 2월 롯데백화점 대구점 입점을 계기로 최근까지 서울 롯데 본점과 잠실점으로까지 판로를 넓힌데 이어 상반기중 3~4개의 점포에 추가 입점할 전망이다.또 'KDC깜', '프리밸런스' 등의 의류 브랜드들도 이달 중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입점에 이어 오는 4월 오픈 예정인 롯데 전주점에 입점할 예정이고 '앙비숑', '허윤정' 등의 브랜드도 롯데 부산본점, 동래점, 울산점 등에 입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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