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 감성의 럭셔리한 가방(백) 브랜드 '제덴'이 명품화 작업에 박차를 가한다.25∼35세 뉴서티층을 대상으로 트랜디하면서 감각적인 핸드백과 액세서리를 전개하는 LG 패션 '제덴'은 제품의 기획에서 생산까지 전 공정을 이태리에서 진행, 현지의 최신 트렌드와 문화, 예술적 감성을 리얼타임으로 제품에 반영하는 내셔널 명품 브랜드로 인기가 높다. 이태리 감성의 감각적이고 세련된 디자인을 통해 오리지널리티를 강조, 내셔널 브랜드이면서도 수입브랜드에 당당히 맞서 가죽 명품이미지를 추구하고 있다.지난 9일 서울 청담동 화수목 레스토랑에서 VIP고객 초청 05 S/S 컨벤션을 가진 자리에서 강 훈 사업부장은 "이제 제덴은 단순히 백을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미지와 스타일을 파는 가죽 명품브랜드로 자기매김했다"며 "유러피안 감각의 어번 럭셔리와 크로스오버를 추구하는 컨템포러리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는 국내 최고의 가죽브랜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상을 목표로 최고가치를 창조해내는 가죽 토털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의욕이다.제덴의 모든 제품은 최상급 가죽을 사용하면서도, 핸드백에 깊은 안목을 지닌 장인정신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에 의해 기획되는 점이 차별화 요소다.최고 기술을 지닌 장인과 최첨단 설비를 통해 생산되는 것은 물론 각 공정마다 최고 품질을 실현하기 위해 한치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유니크하고 완벽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제덴만의 핸드메이드 작업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강 훈 사업부장은 "국내 여건상 내셔널 브랜드로 명품을 추구한다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패션 비즈니스의 새 장을 연다는 각오로 제덴만의 명품이미지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내년 S/S 시즌 제덴 컬렉션의 기획 테마는 다음 두가지로 나누어진다.▲Air Serenity내추럴 에콜로지, 하이펑셔널&클리어니스, 심플리시티&네이브티 감각의 페미닌 스타일을 추구하며 자연친화성을 지닌 섬세하고 엘레강스한 이미지를 제안한다. 따라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디테일이 많고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소프트하고 가벼움을 강조한 스타일, 모던한 장식의 원포인트 효과, 편안한 실루엣의 숄더백 등이 주요 스타일.▲Repose & Expedition믹스&리사이클링, 프리미티브 심볼리즘의 모던 스타일과 50∼70's 꾸띄르, 리조트&마린룩이 가미된 클래식무드를 제안한다. 주요 스타일로는 우드와 메탈의 믹스, 컬러&패브릭의 톤온톤 믹스, 굵은 스티치로 수공예적 요소 부각, 패치와 장식의 데코레이션 효과, 그리고 식물의 모티브를 활용한 바스켓 백, 대나무와 나무 장식을 활용한 토트백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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