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섬직물 해외 상설전시장 성공대구견조 텐진전시장 올 계약 600만불 초과모스코바전시관 개설위해 조사단 20일 출국뉴욕, 상하이, 쌍파울로, 두바이까지 확대 대구경북 견직물조합(이사장 박노화)이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해외 합섬직물 상설 전시장 운영에 따른 마케팅사업이 본궤도에 진입하면서 올해부터 해외 상설전시장이 급팽창 할 것으로 보인다.대구견조에 따르면 국산 합섬직물을 중국 의류봉제업체에 직접 수출하기위해 지난 2002년 8월부터 중국 텐진 복장협회건물 2층에 조합원업체 20개사가 참여한 합섬직물 상설 전시관을 운영해오고있는 가운데 지난해 28만50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었다.연간 1억 8000만원에 달하는 비용을 조합이 부담하면서 운영해온 이 텐진 상설 전시장은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산 합섬직물의 품질성가가 확인되기 시작, 차차 중국 봉제업계의 수요량이 증가하고있어 올들어 벌써 250만 달러를 계약하므로서 연말까지 줄잡아 600만달러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고있다.이에따라 금년부터 텐진 상설전시장이 흑자체제로 전환되게됐으며 중국 봉제업체들이 이 상설전시장 전시원단을 보고 수입한 원단을 수출 봉제용 원자재로 사용함은 물론 중국내 고급 패션의류소재로 활용하고있어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있다.조합은 이같이 텐진 상설전시장이 성공한데 힘입어 유망시장인 모스코바에도 연내에 국산 합섬직물 상설 전시장을 개설한다는 방침아래 박노화 이사장을 단장으로 조합원업체 10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오는 20일 파견한다.이와함께 조합은 2기 밀라노프로젝트 예산에 매년 10억씩 반영된 50억원(5년간)의 해외 마케팅사업 예산을 활용,뉴욕과 쌍파울로,상하이,두바이등지에 대구 합섬직물 해외 상설 전시장을 운영해 시장확대를 효율적으로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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