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년간 국내 유아용품 시장을 선도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서의 '오시코시 비고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유아동복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

보령메디앙스(대표 조생현)가 지난 25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내년 봄 런칭하는 아동복 '오시코시비고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백화점 바이어 및 협력업체, 대리점 대표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보령 창업주 김승호 회장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보령메디앙스의 조생현 대표는 "보령메디앙스는 명품 유아복 '타티네쇼콜라'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명실공히 유아용품 전문기업에서 '아이와 엄마를 위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유아 생활문화 기업으로 변모했다"며 "이번 아동복 오시코시비고시 런칭을 통해 '패밀리 생활문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쇼룸 관람과 함께 진행된 설명회는 오시코시비고시의 대표 아이템인 히코리(맬빵바지)를 입은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으로 '오시코시비고시'의 클래식 아메리칸 스타일 이미지를 그대로 전달했다.

내년 봄 런칭하는 '오시코시비고시'는 따뜻하고 친근한 자연스러움과 편안함을 추구하며 친환경적 고품질의 원단을 사용, 오래 입을수록 멋스러운 스타일을 브랜드 컨셉으로 하고 있다.
Co-working 시스템을 통해 미국의 오리지널리티를 최대한 살리고 한국 실정에 맞는 제품을 실시간 생산 디자인하는 시스템으로 절기 및 시장 상황에 연동한 전략적 기획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0∼11세를 타겟으로 매스티지 가격을 추구하며 전략적 라이프스타일별 아이템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유통의 경우 2005년 봄 시즌부터 백화점을 중심으로 대리점, 직영점 사업을 전개하며 2005년 25개 매장에서 매출 70억원, 2009년 100여개 매장에 매출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모션은 브랜드 가치 극대화를 위한 마케팅에 집중하여 OK캠프, OK 체험단, 소비자 리딩 마케팅 등 문화를 형성하는 마케팅을 지향하며 토탈케어서비스 시스템인 '아이맘(I-MOM)' 인프라를 통한 타겟 마케팅 또한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보령메디앙스는 '오시코시비고시' 런칭을 계기로 올해 매출 850억원에서 내년 11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09년 매출목표 2500억원을 계획하고 있다. <김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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