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대표 김윤)는 12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윤(金鈗) 대표이사 부회장을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김윤 삼양사 신임 대표이사 회장은 1953년 서울생으로 79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83년 미국 MIIS에서 MBA를 취득했다. 85년 삼양사에 입사해 동경지점, 울산공장, 기술수출팀 등을 두루 거쳐 90년에 이사로 선임됐으며 91년 상무, 93년 대표이사 전무, 96년 대표이사 사장, 2000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한편 삼양사는 이날 경영실적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주주들에게 보통주에 현금 21%, 우선주에 현금 22%를 각각 배당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작년 매출액은 7877억원, 당기순이익은 381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매출목표는 9000억원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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