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류시험연구원(원장 홍원주)은 지난 17일 세계적인 시험검사 및 연구기관인 STR(Specialized Technology Resources, Ins.)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STR은 미국 CT Enfield에 본사를 두고 미주·유럽·아시아 등 30여 개 국가에 지사 등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권위 있는 글로벌 시험검사 및 연구기관·섬유제품·신발 및 가죽제품·주방용품·Toy·전기 전자 제품·가정용 화학제품·식품·가구·건강 및 화장품 등에 대한 제품 리스크 평가 및 컨설팅·시험·검사 및 품질보증 등의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KATRI와 STR은 섬유 및 비섬유 분야의 시험검사 상호인정, 상호정보·기술 및 인력 교류, 공동 연구 수행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 마케팅을 통해 전세계로 수출되는 섬유제품 등에 대해 신속·정확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한국으로 수입되는 섬유제품 등에 대해서도 외국 현지 STR을 통해 시험을 실시하고 KATRI와 STR 공동 성적서를 발행해 국내 섬유업계에 신뢰성 있는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반 네트워크도 마련키로 했다. KATRI는 이번 양해각서 교환에 따라 국내 기업이 미주 등 전세계로 수출시 KATRI 및 STR 공동 시험검사 성적서로 시간 및 경비를 절감하면서 수출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또, 바이어 요구 품질 규격 및 최신 기술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해 업계에 편의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섬유산업 발전의 기여는 물론 이미 상호 인정 업무협정을 체결한 STR 및 일본의 QTEC과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 섬유산업의 대 바이어 홍보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였다. 한편 KATRI는 향후에도 보다 선진화된 외국 시험기관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내 섬유산업의 기술 향상 및 수출 증대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