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리의 감각, 한국의 패션 노하우, 중국의 자본이 만났다.서현상사(대표 박광석)와 C&T유니온(대표 윤순황)은 한·중 합자법인으로 이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임덕용씨와 함께 신개념 스포티 캐주얼 브랜드 'SI+'를 런칭, 오는 30일 중국 현지에서 런칭쇼를 갖는다.이와관련 3월30일부터 4월7일까지 북경에서 열리는 중국국제복장복식박람회(CHIC)에 참가, 'SI+'패션쇼를 개최하고 박람회 9일 동안 국제회의센터 8호관에서 제품 전시회를 갖는다.이번 CHCI박람회 참가는 한국의 기획력과 중국의 자본력으로 탄생한 글로벌 브랜드 'SI+'의 런칭을 알리는 한편 퍼포먼스 난타공연 등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중국내 패션인들에게 각인시켜 주기 위함이다.브랜드명 'SI+'는 글로벌 지향의 'Spirit In Cooperation'이란 뜻과 'Style Italian' 그리고 세계적인 디자이너 임덕용의 예명인 'Stefano Im's' 등을 공통적으로 의미한다. 여기서 +(플러스)는 신세계적인 패션감각을 더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한마디로 한국의 첨단 하이테크와 한류문화를 등에 업고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면서 이태리에서 발신되는 임덕용씨의 크리에이티브 이미지를 패셔너블한 패션감각으로 전개하겠다는 것. 따라서 데일리 캐주얼 브랜드의 공급과잉 현상과 해외명품브랜드의 직진출이 붐을 이루고 있는 속에서 새롭게 차세대 트랜드를 이끌고 나갈 신감각의 스포츠캐주얼을 표방한다.이번 CHIC박람회에서 'SI+'는 오는 30일 오후5시 프레스쇼를 시작으로 퍼포먼스 난타공연을 여는데 이어 4월1일까지는 1차 남성복 전시회를 갖고, 4월5일부터 7일까지는 2차 여성복전시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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