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패션업체들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패션의류 & 액세서리 수주전시회인 '2004 춘계 서울패션위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산업자원부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한국패션협회와 서울산업진흥재단(서울패션디자인센터)이 공동으로 주최한 2004 춘계 서울패션위크는 110개 업체, 170개 규모로 국내외 6,000여 바이어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시참가업체는 사전 바이어와의 교섭으로 전시회 기간동안 부스방문과 효과적인 수주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바이어에게는 제품에 대한 이해로 전시회에 대한 관심을 재고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이번 전시회는 일본과 홍콩, 중국 시장의 타겟 마케팅과 수주 전문 전시회 포지셔닝을 통해 지난 전시회에서 성과가 좋았던 전시참가업체의 연속 참가와 규모있는 수출 전문 업체들의 참가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중국과 일본의 바이어는 물론 프레스와 패션관계자가 참가하여 한국 패션에 대한 관심을 재고시키고 향후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내수시장 개척과 브랜드 전개를 위해 국내 수출업체와 프로모션업체, 브랜드 업체,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 브랜드 업체도 참가해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한편 서울패션위크에서는 개막식날 국내외 바이어와 프레스, 패션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주요 전시참가업체의 바잉쇼를 진행됐으며 3일동안 진행된 트렌드 설명회와 오디오 비주얼 및 해외컬렉션 상영, 04/05 FW 패션트렌드 포럼은 국내외 패션관계자들에게 최대의 볼거리와 흥미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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