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업계 역사상 최초로 오는 12월15일 대구 신천고수부지에서 열리게 될 '대구·경북 섬유업계 생존을 위한 궐기대회'에 대구·경북 섬유단체가 적극적인 동참을 선언한 가운데 이 궐기대회장에 민병오 대구·경북 섬유산업협회장이 선출됐다.대구·경북 섬유산업협회는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대구·경북 견직물 조합이 주축이되 요구한 지역 섬유업계 생존을 위한 궐기대회에 업종을 초월해 지역섬유업계가 적극 동참키로 합의하면서 민회장을 대회장으로 선출했다.또 실질적으로 궐기대회 진행을 맡게될 집행부인 대책본부장에 박노화 견직물조합이사장을, 부위원장에 김태선 직물조합이사장, 장주영 메리야스조합이사장, 반병문 염색조합이사장 등 진두지휘해 나가기로 했다.한편 이번 대구경북섬유업계 생존을 위한 궐기대회는 대백프라자 앞 신천 고수부지에서 지역 섬유업계 대표 및 종사자 1만 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섬유인의 긍지를 살려 정부에 호소할 것은 하되 평화적으로 진행한다는 것이 대회 대책부의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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