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 거듭할 수록 실력 상승, 3D 인재 양성 최상위 프로그램 안착

뛰어난 실력을 겸비한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30여명이 오늘(18일) 배출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는 '제 9기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양성과정‘ 운영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30명을 배출했다고 알렸다.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19일까지 236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탄생된 이들은 청년 대졸(4년제) 섬유패션전공 취업준비생 중 역량평가를 통해 30명을 선발(경쟁률 4.7:1)한 바 있다.

섬산련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2018년부터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실무형 3D 가상의류 디자인 커리큘럼, 공인된 강사진과 그동안의 교육 운영 노하우로 국내 최상위 3D 디지털 패션디자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3D 가상의류 디자인 기술을 비롯하여 디지털 소재, 영상, 패턴 교육과 취업한 이전 기수 선배들의 실무 노하우 전수, 1:1 취업 컨설팅 등을 포함한 커리큘럼을 통해 탄탄한 실력의 기업 수요맞춤형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18일 수료한 제 9기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30인.
18일 수료한 제 9기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30인.

섬산련 측은 "현재 140명의 동 과정 출신 3D 가상의류 디자이너들은 영원무역, 한솔섬유, 세아상역, LF, 코오롱 FnC, F&F 등 유명 패션 브랜드 및 벤더 기업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3D 디지털 패션 도입을 원하는 국내 굴지의 기업들이 올해 수료생들을 채용하기 위해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섬유패션업계의 디지털 전환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순환경제 글로벌 트렌드에 따라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업계의 늘어나는 디지털 기술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대상을 확대하고 다양한 수준의 디지털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섬산련은 7월부터 시작되는 ’10기 3D 가상의류 디자이너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중에 있으며, 섬유패션업계 3D 기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3D 디지털 패션 입문 클래스‘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입문 클래스 교육생 모집은 지난 5월 10일 성황리에 조기 마감하여 올해 하반기 2차 교육이 오픈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