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 테크포럼’ 연계
국내외 섬유패션 전문가들 한자리에

다이텍연구원은 오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세계 최대 국제섬유 컨퍼러스인 ‘제3회 Dornbirn GFC-ASI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개최 기간(3월 30일~31일)에 맞추어 대구 엑스코에서 13개 섬유 연구기관 간 상호협력 테크포럼인 ‘제2회 섬유패션 테크포럼’을 연계 공동 개최하여 국내외 선진 기술개발 트렌드 및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외 섬유패션 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여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다이텍연구원과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후원하였으며 국내 섬유산업 홍보, 국내외 선진 기술개발 트렌드 및 연구개발 방향을 제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 국가 및 산·학·연 간의 다양한 협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Dornbirn GFC-ASIA’는 국제적인 섬유 컨퍼런스로 아시아-유럽국가 간의 상호 기술협력 체결로 네트워크 형성 및 미래 연구 테마 방향 모색을 목적으로 한다. 매년 3월 대구에서 개최키로 Dornbirn GFC와 공식 협약하고 다이텍연구원에서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섬유패션 테크포럼’은 글로벌 섬유산업 트렌드 대응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해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국내 섬유 연구기관 중심으로 작년 8월 성황리에 섬유테크포럼 협의체를 발족하고, 매년 2회 정기포럼추진으로 연구개발의 구심점 형성 및 기술 교류·홍보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제 3회 GFC-ASIA 컨퍼런스와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섬유패션 테크포럼 연계 개최를 통해 섬유패션산업 활성화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국내외 약 200명(국내 150명, 국외 50명)으로 예상하고, 강연은 총 41명으로 휴비스, ㈜코오롱인더스트리, ㈜삼양사, 케이투코리아(주) 등 국내 29명, Lenzing AG, 유럽화섬협회, 일본화섬협회, ITA Aachen 등 국외 12명으로 주제는 6가지로 총 39개의 강연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의 주요 이슈는 글로벌 순환경제 트렌드로 섬유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겨냥한 리사이클, 친환경 기능성, 천연섬유 등 친환경 컨셉의 다각적인 주제와 디지털기술을 접목시킨 스마트기술에 이르기까지 최신 이슈에 대한 각 국가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솔루션 방향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날 행사는 Dornbirn GFC CEO(경영자) ‘Friendrich Weninger(프리드리히 베닝어)’, 다이텍연구원 ‘조상형 이사장’의 환영사, 대구광역시 ‘이종화 경제부시장’,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주 섬유탄소나노과장’의 축사, Lenzing(렌징)사 GVP(글로벌 부사장)‘Harold Weghorst(해롤드 웩홀스트)’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개최되고, 모든 강연은 동시통역이 제공된다.

다이텍연구원(홍성무 원장)은 “이번 GFC-ASIA 컨퍼런스는 처음으로 섬유패션 테크포럼과 연계 개최하는 만큼 대한민국과 아시아 국가, 유럽 국가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시키고 글로벌 섬유산업이 직면한 도전과 혁신 과제에 대해 심도 있고 유익한 논의로 성공적인 컨퍼런스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럽의 본 행사인 Dornbirn GFC는 오스트리아 Lenzing AG(렌징), 유럽화학섬유연맹을 중심으로 화학섬유 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만든 세계에서 가장 큰 국제섬유컨퍼런스로 매년 오스트리아 도른비른에서 개최하고, 올해는 62번째로 100여 명 이상의 국제 연사들이 순환경제 및 지속가능성, 스마트섬유, 생체재료 등 섬유 및 직물 관련 최신 연구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창업행사 플랫폼으로 혁신 아이디어 제공, 섬유 관련 25개의 주요 기업 홍보 등의 주제로 2023년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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