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코로나 팬더믹 완화에 대응하는 오프라인 전시회 개최 박차
첨단 섬유소재산업 디지털 빅데이터 플랫폼(메타패션관) 구축
국내, 중국, 인도, 대만, 일본 등 300개사 참가 준비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섬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인 ‘2023 대구국제섬유박람회 프리뷰인 대구(PID)’가 오는 3월 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2023년 PID는 글로벌 코로나 팬데믹 완화로 섬유패션시장의 오프라인 마케팅과 주요 해외 전시회들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브랜드와 업체간 1:1 수주상담회 ‘프라이빗 상담회’등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 마련과 섬유산업과 디지털 빅테이터 간 콜라보레이션 협업을 고도화한 ‘TREND+메타패션관’조성, 해외 바이어,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300여개사가 참여하는 대면 전시회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PID 사무국에서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향후 어려운 경기전망 가운데 개최되는 전시회인 만큼 섬유업계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주요시장의 해외바이어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중동, 동남아시아, 일본 등의 신규시장 바이어 유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수도권 내수시장의 브랜드와의 직거래를 강화하기 위해 대형 의류패션 브랜드를 초청하여 ‘PID×프라이빗 기획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간 위축되었던 대면 비즈니스 분위기를 최대한 되살린다는 방침이다.

2023 PID가 제안하는 2024 S/S 섬유소재 트렌드의 주요 키워드인‘MULTIVERSE (다중적 세계관)’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실내 라이프 중심의 억제됐던 소비자들의 삶이 외출, 여행 등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에서 다양한 소비시장의 취향 믹스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섬유소재들을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스포츠 소재의 활동성과 편안함이 드레스업과 결합되어 야외활동에 적합한 형태의 다양한 소재들이 대거 선보일 예정이며 탄소중립에 따른 리사이클, 생분해 등 친환경 섬유분야의 컨텐츠는 더욱 강화되어 관련 신소재들도 전시될 예정이다.

그밖에 섬유소재산업의 디지털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을 통하여 가상시뮬레이션, 3D 디지털 소재 등을 볼 수 있는 「TREND + 메타패션관」과 섬유기계, 스마트 공정 및 팩토리 등 미래 섬유산업을 주도할 첨단 기술과 이종산업 간의 융합 아이디어까지 대폭 확장된 전시 콘텐츠를 예고하고 있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PID조직위원장 조정문 회장은 “지속되는 글로벌 경제위기속에서 개최되는 2023 PID가 섬유업계, 연구기관 등이 합심하여 신소재 개발과 시장 대응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섬유산업의 회복과 재도약의 발판이 되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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