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으로 ‘제이플러스’ 지원 

섬유원단 후가공 전문업체인 제이플러스(대표 정재우)는 최근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면서 높아진 생산성으로 인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제이플러스는 인력부족, 원부자재 가격 상승, 근로자의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해결방안으로 지난 2021년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 이하 섬산련)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참여했다.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고서도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는 부분을 개선하고자, 장비와 함께 전체공정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조공정관리시스템)를 구축했다. 현장에서 수기로 작성하던 방식에서 터치단말기로 입력하고 MES로 연계하여 서버에 데이터를 저장하도록 하였다. 공정실적 현황을 MES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게 되면서 고객사의 수주건별로 효율적인 공정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또한, 포장공정을 자동화하여 데이터로 MES에 등록하고 포장실적은 생산계획의 지표로 활용하였다. 주먹구구식으로 생산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체계적으로 생산관리가 이루어지는 스마트한 공장으로 변신했다. 

제이플러스 정재우 대표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통하여 시간당 생산량이 25% 이상 증가, 불량률은 15% 감소의 효과를 보았으며, 이는 앞으로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그 효과는 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섬산련은 2020년부터 정부의 업종별특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섬유업계의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섬산련은 2020년부터 2022년 3차년도까지 기초단계 22개, 고도화 21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이 완료된 ‘20년 지원기업의 경우, 참여기업의 시간당 생산성은 기업별로 최소 8%에서 최대 42%까지 향상되고, 수주부터 출하까지의 리드타임은 평균 25%가 단축됐다. 

ㅇ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각 지역별 테크노파크를 통하거나, 섬산련과 같은 업종별 특화 운영기관을 통하여 추진하게 되는데,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섬유분야) 보급 관련 사항은 섬산련 디지털혁신실(02-528- 4033)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디지털혁신실 (02-528-4033, yhcho@kofoti.or.kr)

 제이플러스 정재우 대표 (053-551-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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