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그룹형지 최병오 회장이 최근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회장에 추대됐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임원회의를 열고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을 신임회장에 추대했고, 다가오는 12월초 이·취임식을 갖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추대된 최병오 회장은 “부산지역의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에 공로가 큰 연합회의 회장으로 역할이 주어져 영광이자 책임을 느낀다”며 “부산패션비즈센터를 최대한 활용하고 각종 섬유패션을 활성화해 부산 패션 발전에 기여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2019년 이후 부산섬유패션정책포럼 상임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에 앞서 그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장을 맡아 의류 봉제인들의 사기진작과 환경개선 등에 앞장선 바 있다. 2017년에 고향인 사하구 하단지역에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아트몰링’을 오픈해 지역민들의 생활문화 공간 제공과 고용창출에 기여했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지난 1996년 침체된 부산 경제와 부산 섬유패션 산업의 활성화를 추진해 정책 개발 등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부산지역을 동북아 섬유 패션의 거점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부산 지역 섬유패션 단체들이 모여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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